국어 실력을 높여 주는 어휘 만화 3 - 고사성어 초등 어휘 시리즈 3
권욱 글.그림, 박원길 감수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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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실력을 높여 주는 어휘 만화 3 고사성어편


 

133개의 고사성어를 다양한 에피소드로 재미있고 쉽게 설명한 책이에요

고사성어? 하면 어렵게 느껴지잖아요

외우기도 힘들고, 어째 비슷비슷한 것 같아 헷갈리기도 하고요

그런 편견을 깨트린 책이라고 할 수 있네요

아이들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도록 만화로 풀었는데요

어른들이 봐도 정말 재미있네요

이 책은 시리즈인데요

1편 한자 어휘,

2편 속담과 관용구,

3편 고사성어,

4편 순우리말

이렇게 스콜라에서 출간이 됐어요

제가 소개할 책은 3편 고사성어예요

 



 

어른 눈높이로 보자면,

고사성어를 많이 알면 대화 속에 깊이가 있고 왠지 모를 유식함이 보이잖아요

그런 기초를 어릴 때부터 잡아주면 좋을 듯해요

아이들은 아무리 어려운 내용도 만화로 접하면 몰입도 빠르고,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공부라 생각지 않고 부담 없이 읽으면서 어휘력까지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니 더 마음에 들어요

이 책 시리즈가 소개하는 한자 어휘를 시작으로 속담과 관용구, 고사성어, 순우리말까지 다 읽었는데요

한자가 많이 들어간 국어시간은 당연하고, 한자공부에도 흥미를 갖더라고요


책내용을 잠시 소개할게요

언뜻 봐도 재미있어 보여요~

만화로 풀이하고, 아래 한 번 더 알기 쉽게 정리했어요



 


저자는 말합니다

고사성어를 익혀두면 표현하고 싶은 의미를 보다 명쾌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요

또한 고사성어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부분 역사 속에 실존했던 사람들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한자는 물론 다양한 역사적 지식을 함께 배울 수 있어서

이 책을 읽음으로써 더불어 배우는 게 많아졌네요

고사성어에는 함축된 의미가 담겨있어요

그 의미까지 생각하면서 고사성어를 익히다 보면 좀 더 즐기면서 이 책을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1장 사람과 관계에 관련된 고사성어

2장 말과 행동을 표현하는 고사성어

3장 가능성과 능력을 나타내는 고사성어

4장 성공과 실패에 관련된 고사성어

5장 거짓과 욕심을 표현하는 고사성어


 

 

 

6장 희노애락과 감정을 나타내는 고사성어

7장 고통과 위기, 노력에 관련된 고사성어

8장 태도나 모습을 표현하는 고사성어

9장 상태와 상황을 나타내는 고사성어



 


책을 다 읽고나면,

뒷에 이렇듯 앞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정리할 수 있도록

한자문제가 나와요

이미 만화로 쉽게 접근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어요

책을 읽는 걸로만 마치지 않고 마지막에 한 번 더 짚어줌으로써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드네요

문제 푸는 것도 재미있더라고요



 

그리고 더 궁금한 게 있거나~

나중에라도 찾아볼 게 있을 경우~

<찾아보기>를 통해서 쉽게 그 페이지를 찾을 수 있어서

이 점 또한 편리하네요

이 책만 마스터해도 고사성어 박사가 될만큼

꼭 알아야 할 고사성어는 모두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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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중국 원말 ·명초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이다

14세기 원말· 명초 뛰어난 통속문학가로 이름은 본(本), 호는 호해산인(湖海散人)이며, 관중은 자(字)이다

출생지에 관해서는 샨시성 타이위엔 출신이라는 것을 비롯해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고 한다

1364년에 살았다는 기록 외에 전기는 밝혀져 있지 않으나 최하급의 관리였던 것으로 알려진다

그래서 나관중은 소설가 한 사람이 아니라 소설가와 극작가 두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말까지 있다

다만 그의 호인 '호해산인'이 당대 여러 지역을 방랑하며 지내는 문사를 뜻하는 점으로 미루어

떠돌이 문인집단의 일원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

대표작은 진수의 『삼국지』를 바탕으로 민간의 삼국 설화와 원대의 삼국희 등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삼국에 관한 이야기를 한꺼번에 엮어 펴낸 『삼국지통속연의』가 있다

그밖에 나관중이 지었다고 전해지는 소설로는 『수당양조지전』 『잔당오대지전』 『평요전』 『수호전』 등이 있고,

희곡으로는 「풍운회」 「연환간」 「비호자」 등이 있지만 실제로 그가 지었는지는 알 길이 없다고 한다.

 

책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 책을 좀 더 재미있게 읽기 위해~

 

 

[삼국지 재미있게 읽기]

 

<삼국지>와 <삼국지연의>

우리가 보통 ‘삼국지’라고 부르는 것이 역사책인지 소설인지 헷갈리는 사람이 많다

삼국지는 진나라 학자 진수(233~297)가 편찬한 역사책으로 중국의 삼국시대를 중심으로 약 반세기의 혼란기를 다룬 정사다

그 뒤로 천 년이 넘는 시간이 훌쩍 지나 원과 명의 교체기 무렵

나관중(1330~1400)이 역사책 <삼국지>를 장편소설로 재구성했는데,

이것이 곧 <삼국지연의>다

여기서 ‘연의’란 중국의 문학 형식으로 ‘역사적인 사실을 재미있게 풀어 쓴 책이나 창극’을 말한다

그러므로 <삼국지연의>는 <삼국지>의 내용에다 작가가 지어낸 이야기를 덧붙여 흥미를 돋운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삼국지연의>가 하도 널리 읽히고 유명해지다 보니 역사책 <삼국지>를 덮어 버리는 일이 일어났다

그래서 ‘삼국지연의’를 줄여 ‘삼국지’라 부르는 일이 많아지고, 둘 사이에 혼동이 일어난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 <삼국지연의>는 역사적 사실과 작가의 상상력이 만난 대작이다

그 안에 담긴 풍부한 이야기는 사람들의 삶과 행동에 관해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재미있는 이야기

 

유비, 관우, 장비의 도원결의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세 사람은 의형제가 된 뒤 저마다 자기가 큰형이 되고 싶어 했다

장비가 꾀를 내어 나무타기로 항렬을 정하자고 나섰다

관우와 유비도 찬성하여 바로 나무타기 시합을 벌였다

몸이 날랜 장비가 가장 높이 올라가고, 관우가 바로 그 아래까지 올라갔다

그런데 유비는 아예 나무를 타지 않았다

장비는 자기가 큰형이 되었다며 의기양양했다

이때 유비가 입을 열었다

“원해 나무는 뿌리부터 자라 가지가 나오는 것이니 뿌리가 가지보다 높다고 할 수 있지!”

장비는 어안이 벙벙해졌으나 대꾸할 말을 찾지 못했다

하는 수 없이 유비를 큰형, 관우를 작은형으로 모셔야 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유비, 관우, 장비 순으로 형제 순서가 정해지지만,

사료대로라면 관우가 유비보다 한 살이 더 많으므로 관우, 유비, 장비의 순서여야 맞다고 한다

게다가 실제로 이들 세 사람은 형제가 되기로 결의한 적이 없다고 한다

‘도원결의’는 작가의 창작인 것이다.

 

 

『삼국지』의 줄거리는 원래 정통역사서에서 출발해

여러 시대에 걸친 민중들의 구전설화와 재담, 연희·연극 등의 공연예술, 작가·문인들의 창작이 덧붙여져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한다

열 중에 일곱이 사실이라면 나머지 셋이 지어낸 이야기라고 하니 흥미롭기도 하다

이 나머지 셋이야말로 끊기지 않고 힘든 시대를 끈질기게 이어져 내려온 민중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 보니 사실보다 더욱 중요한 역사일지도 모른다.

 

중국 사람들의 말에 <젊어서는 삼국지를 읽고, 늙어서는 삼국지를 읽지 마라>는 게 있다

바꾸어 말하면,

그만큼 삼국지에는 젊은이들의 용기와 포부를 길러주고 지혜와 사려를 깊게 하는 어떤 것들이 담겨 있다는 뜻이다

삼국지를 제대로 읽어 보자~

 

 

삼국지를 읽다 보면, 정말이지 어마어마하게 많은 등장인물이 등장한다

그 수많은 등장인물은 나름의 개성이 있어서 10권을 모두 읽으면 이야기 흐름 속에 묻힐 만도 한데,

모두 살아 숨 쉰다는 사실이다

믿음의 유비, 실리의 조조, 결단의 손권을 시작으로 제갈량의 지혜,

관우의 의리, 장비의 용맹을 거쳐 소임을 다한 조자룡, 실력으로 편견을 깬 방통,

한 번의 기회에 집중해 최후의 승자가 된 사마의, 충성을 다해 영예롭게 죽은 강유까지

삼국지의 등장인물들을 살펴보면, 모두가 다 주인공이다

그 속에서 삼국 간의 대립과 갈등, 전쟁, 계략과 배신이 끊이지가 않지만 지혜와 의리, 교훈도 많이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좀 더 쉽게 삼국지를 정리해보겠다

‘삼국지’는 중국 진나라(서진) 때의 역사가 진수가 쓴 역사서이다

한나라(후한)가 멸망하자 위나라의 조조, 촉나라의 유비, 오나라의 손권이 중국 대륙을 삼분하고

서로 천하를 통일하기 위해 싸웠다

중국 역사는 이때를 삼국시대라고 한다

‘삼국지’는 후한이 멸망하기 시작하던 184년부터 세 영웅이 다투다 결국 위나라의 사마의가 정권을 잡고

그 손자 사마염이 천하를 통일해 진나라를 세운 280년까지 100여 년 간의 중국사를 담고 있다

이 역사서를 토대로 14세기 경 명나라의 소설가 나관중이 집필한 장편 역사소설은

실제 일어났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당대 사람들 사이에서 전해 내려오던 허구적 이야기를 곁들여

흥미롭게 재구성한 것이다

세상에 널리 알려진 ‘삼국지’ 이야기가 바로 ‘소설 삼국지’이다

역사서가 위나라의 조조 일가와 사마씨 일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면

소설은 민심을 얻었던 촉나라의 유비와 그의 의형제 관우, 장비를 중심으로 서술됐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읽기에 더 흥미진진하다

동양의 위대한 고전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는 삼국지를 이번에 제대로 읽게 되어 기쁘다

<영웅별 삼국지>를 통해 삼국지 읽는 재미가 컸던 시간이었다

그로 인해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 더 넓어지고,

 한 번 더 읽으니 보이지 않던 부분들이 다시 보이기 시작해서 읽는 재미가 더했다

 

[출처 : 인북]

 

한 번 더 읽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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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브리치 세계사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17
에른스트 H. 곰브리치 지음, 클리퍼드 하퍼 그림, 박민수 옮김 / 비룡소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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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브리치 세계사|저자 에른스트 곰브리치|비룡소

 


그동안 세계사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
아니, 좀 더 솔직히 말하자면, 너무 어려워서이다
방대한 STORY에 우리 역사 하나 제대로 알기에도 뇌 용량이 부족한 게 사실이었다
세계사가 어디 한두 군데 나라이어야 말이죠
우리 역사는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전국에 있는 유적지나 박물관을 내 집 드나들 듯 다니면서 보고, 익히고 또 눈에 넣고 수도 없이 관련 서적을 읽고 또 읽었다
그렇게 우리 것을 알고 나니 동양의 역사에 흥미가 생겨 이제 막 관심을 가진 터이다
하지만 동양의 역사 또한 방대해서 결코 쉽지 않은 역시 알아가기 이지만, 매일 하나씩 늘어나는 지식에 스스로 칭찬하며 알아가는 재미에 푹 빠진 요즘이다
엄두도 못 내던 세계사에 도전! 을 외친 건, 이 책 덕분이다
이 책 <곰브리치 세계사>가 아니었다면, 세계사는 언제나 흥미를 가졌을지 모를 일이다
세계사는 그 이름만으로도 정말 방대함에 목차만 봐도 한숨이 절로 나올 줄 알았는데, 생각 외로 이 책을 보면 시대마다 중요했던 사건들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있음에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었다
흥미로운 구성은 역사시대, 중세시대, 르네상스, 산업시대 등 흐름을 익히면서 책 한 권을 다 읽으면 대략 세계사에 대해서 ‘이렇다’라고 어느 정도 감을 잡고 정리할 수 있다
책을 읽기 전,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사건별로 정리가 아주 잘 돼 있다
그리고 제목만 보아도 나중에 생각이 나거나 궁금증이 밀려올 때 다시 열어 읽고 싶을 만큼 흥미롭다
그러니 책을 덮었다고 읽기가 끝난 건 아니다
그만큼 다시금 책을 보게 만든다
<곰브리치 세계사>는 선사시대부터, 작가가 직접 경험한 세계 2차 대전까지 인류 역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다루고 있으면서도 딱딱하고 어려운 역사 용어가 아닌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쓰여 졌다
역사적 사건들이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세계사의 흐름을 어떻게 바꿨는지 그 해답이 궁금하다면, 이 책 <곰브리치 세계사>를 읽어보도록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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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스쿨 9 : 왜 이상하게 보는 거야! - 편견이 쨍~ 깨지는 책 마인드 스쿨 9
허윤미 지음, 김문식 그림, 천근아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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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마인드 스쿨 9. 왜 이상하게 보는 거야!
글쓴이 : 허윤미, 천근아
출판사 : 고릴라박스

 

엄마와 둘이 사는 소년 남준이가 우연히 만난 저승차사와 함께 지내면서 사람들의 편견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이야기인데, 이 책은 300만 초등학생이 가정과 학교에서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과 문제를 함께 나누고, 스스로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한 인성 만화이다.
 

마인드 스쿨 ⑨는 편견에 대한 책이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왜 이상하게 보는 거야!”
이 말을 하는 입장에서는 벌써 상처를 받은 것이다.
부모님도, 선생님도, 편견을 가지면 안 된다고 하고, 우리들도 편견은 남에게 상처와 아픔을 준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편견을 갖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견 때문에 힘들어 하는 친구들이 있다.
생각 없이, 또는 장난으로 내뱉은 말이나 행동에 눈물을 닦는 친구들을 봤다.
이 책 속의 주인공인 남준이 역시도 주위의 편견 때문에 상처가 있다.
남준이는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와 단둘이 산다.
아빠가 없는 건 남준이의 잘못이 아닌데도 주위에선 남준이의 아픔을 알지 못한다.
그로인해 마음의 상처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연두라는 친구는 이름 때문에 놀림을 받는다.
사실 이 연두는 우리 집에서 쓰는 조미료 이름하고 같아서 책을 읽는 순간 그 조미료가 먼저 생각이 났다.
하지만 나라면 그렇다고 해도 놀리지는 않을 것이다.
놀리는 사람은 재미있을지 모르지만, 당하는 사람은 전혀 재미있지 않을 테니까 말이다.
남준이는 힘든 일이 있을 때면, 아빠가 모셔져 있는 납골당에 간다.
저승차사를 만나고 저승차사가 아빠 역할을 해 준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저승차사는 사실 남준이의 돌아가신 아빠였다.
아빠는 남준이가 걱정이 되어서 잠시 도와주러 왔던 것이다.
하늘나라에서도 남준이가 바르고 건강하게 잘 크길 바라면서, 잊지 않고 계셨던 것이다.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남준이는 많은 위로를 받았을 것이다.
이 부분이 제일 감동적이었다.
돌아가셨다고 해서 영원히 가족 곁을 떠나는 건 아닌가 보다.
비록 함께 할 수는 없지만, 하늘나라에서도 지켜주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많은 위로가 될 것 같다.
부모님이 안 계신 아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남준이 처럼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나의 잘못된 편견 때문에 다른 사람이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세상 모든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편견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상처 받는 일 없이 모두가 웃으면서 재미있게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세상이 정말 왔으면 좋겠다.
남준이도, 연두도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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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쉽다! 7 : 마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 지방 자치에서 시작하는 민주주의 사회는 쉽다! 7
홍경의 지음, 원혜진 그림 / 비룡소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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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사회는 쉽다! 7 마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지방 자치에서 시작하는 민주주의

글쓴이 : 홍경의

출판사 : 비룡소

 

‘지자체’라는 말을 가끔 뉴스에서 접하긴 했지만 관심은 없었다

그러다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언니가 이번에 고등학교를 준비하면서다

부모님과 언니가 의논하는 이야기를 관심 있게 듣게 되면서 지방자치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되었다

뉴스로만 접했을 때는 어려운 말이었지만, 가족들이 편하게 대화 나누는 걸 보면서는 결코 어렵지 않은 제도였다

언니는 지방에 있는 학교들 중에서 지자체와 교육청에서 지원을 해서 등록금과 기숙사비, 급식비 지원은 물론이고,

장학금 제도도 잘 돼 있는 학교들을 고르고 있었다

학교장추천으로 특별전형 기회가 주어지자 언니는 지자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몇몇 학교들에 관심을 가진 것이다

지자체에서 지원을 해주니 아무래도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도 있고,

학비 부담도 줄어드니 부모님도 좋아하시고,

언니가 원하는 대학교와 꿈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희망으로 지방에 있는 좋은 고등학교를 결정했다

지방자치란? 자기 지역을 주민들이 스스로 다스리는 것을 말한다

지역의 일을 주민들이 스스로 의논하고 결정해서 하기 때문에 장점들이 많고,

무엇보다 자기 지역에 대해 잘 알기 때문에 어떤 일도 가장 잘 처리할 수 있다

그렇다보니 이렇듯 전국에 있는 학생들 중에서 우수 학생들을 자기 지역으로 오게 하기 위해 각 지역마다 좋은 교육혜택을 주어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지역마다 개성대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 또한 지방자치의 힘이자 많은 장점 중에 하나이다

이렇게 지방자치는 복잡한 듯 복잡하지 않다

선거 때면 홍보책자 안에 투표해야하는 후보들이 엄청 많지만, 하나씩 차근차근 훑어보면 모두다 우리 지역에서 필요한 일꾼들이다

지역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 주민이나 지역 대표가 일을 결정하고 처리하면 지역이 더 발전할 수 있다

그래서 지방 자치의 장점으로는,

첫째, 지역을 잘 아는 사람들이 지역의 일을 맡기 때문에 지역의 사정에 맞게 일을 잘 하게 되었다

둘째, 자기가 사는 지역의 일을 직접 결정하고 책임지게 되어서, 지역 주민들이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도 더 커지고, 지역 일에 관심도 높아졌다

셋째, 민주주의가 더욱 발달할 수 있는 기틀이 되었다

넷째, 지역의 특색을 살려서 그 지역만의 독특한 축제나 문화가 발전하게 되었다

앞으로 더더욱 지방자치가 발전하고 더 잘 지역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투표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일꾼을 잘 뽑아야 내가 사는 지역이 더욱 발전할 테니까 말이다

우리지역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일해 줄 사람을 잘 뽑는 게 지방자치의 첫 걸음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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