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로이 알파벳북
Philip O'Carroll 외 지음 / 키출판사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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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6세 딸아이 영어에 노출만 조금씩 시키고 있습니다. 5살부터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영어를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와서 어린이집에서 가져온 cd 켜달라고도 하고요. 대문자는 다 아는데 소문자는 아는 것 몇개...

별생각없이 있다가 7세에 학교를 보내자고 하는 바람에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영어를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있던 우리 딸....

겉표지를 보고 흥미를 보이더니 모조리 영어인것을 보더니 딴짓을 하네요;;;

그렇지만 꿋꿋한 엄마 일단 책을 펼치고 시작했습니다.;;


영어만 있어서 질려하더니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우리아이 열심히 그리네요.
틀이 있는 상태에서 모양을 그리는 것이라서 그런지 삐뚤빼뚤해요.
평소에 아는 단어는 많지 않지만 아이랑 알파벳 별로 단어대기 놀이를 합니다.
그랬더니 책에나오는 단어들을 보고 좋아하네요. 슬쩍슬쩍 보면서 함께 단어 놀이도 했습니다.
아직 진도는 다 못나갔지만 아이가 흥미를 갖고 소문자를 마스터할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가 좋아라하는 그림입니다.  역시 색이 있으니 참 좋아하네요^^
저희아이처럼 시각에 민감한 아이들은 색이 종종 들어가 있으면 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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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잠언 - 아이의 인생을 결정하는 100가지 지혜 리처드 템플러의 잠언 시리즈 -전 5권
리처드 템플러 지음, 이문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둘째가 자신의 색깔을 보이기 시작하는 요즘 '아이들 키우기가 되다.'라는 생각이 저절도 드는 시기가 왔습니다.

이런 저에게 참 와 닿은 책이었습니다.

100가지 지혜가 길로 지루하게 엮어 있는 것이아니고 짧고 간결하게 지은이의 경험을 토대로 담겨있네요.

뭐 평소에 알고 있던 것도 있고 모르던 것도 있지만 알던 것은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고 모르던 것은 '차! 이런 것이 있구나.' 하게 생각의 여지를 주네요. 

i 이성적인 마음가짐을 위한 지혜

ii 아이와 관계를 위한 지혜

iii 아이와의 일상생활을 위한 지혜

iv 아이를 훈육하기 위한 지혜

v 아이의 인격형성을 위한 지혜

vi 형제자매가 있는 아이를 위한 지혜

vii 아이의 학교생활을 위한 지혜

viii 십대가 된 아이를 위한 지혜

ix 곤경에 처한 아이를 대하는 지혜

x 성인이 된 아이를 위한 지혜

10가지 큰 제목아래 100가지의 소제목들이 있네요. 100가지를 하나하나 모두 이야기 할 수 없기에 저의 마음에 많이 와 닿았던 것들을 이야기하자면....

1. 느긋해져라. - 평소에는 느긋하게 아이문제에 대해서는 왜이리 급하게 구는지 아이들에게 항상 미안한 생각이 들었던 부분이네요.

6. 남들의 조언을 전부 따를 필요는 없다. - 팔랑귀라는 생각은 안했는데 우리아이들에게 맞는 방법으로 주관적으로 밀고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참 많이들었습니다. 9. 부모도 사람이다. - 아직 어린아이들이지만 "엄마도 사람이니까 화가 나는 것은 당연해 그러니까 한숨 좀 돌리자"라는 말을 몇번 했습니다.^^;;; 16. 정리정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 아이들이 사는 집은 정신없이 늘어져있는 것이 당연하다는 말을 듣고 책을 보니 그렇지 그렇지 고개를 끄덕여지네요. 20. 부모되기는 승리하기 위한 경기가 아니다. - 가끔 어떤 부모를 보면 남의 아이를 은근히 깍아내리고 자기자식을 추켜올리는 부모들이 있는데 나는 안그랬었던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0. 잔소리꾼이 되지 마라. - 저희 친정엄마는 제게 잔소리를 많이 하지 않으셨는데 왜 저는 이런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아이들을 볶아댔는데 느긋해져야겠다는 생각이... 32. 당근이 채찍을 이긴다. -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고함이나 협박보다는 사랑의 말과 칭찬을 하는 엄마로 거듭나기 위하여...  46. 부모를 이기는 기쁨을 맛보게 하라. - 엄마나 아빠를 이기고 엄청 좋아라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있으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58. 한 아이를 편애하지 마라. - 어떻게 부모가 아이들을 편애하는가 생각을 했었는데 책을 읽으며 작은아이를 더 이뻐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부모님과 함께 살아 첫손주인 큰아이를 애지중지 저보다 오히려 더 많이 데리고 다니시고 물고빨고 그래서 그런지 저랑 더 오래시간을 갖은 작은아이에게 조금더 마음이 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면 안되겠죠? 시정조치 들어갔답니다.^^ 66. 아이의 달갑지 않은 친구들까지 인정하라. 74. 아이의 방을 뒤지지 마라. 87. 정의보다 합의가 낫다. 93. 어른으로 대접하라.
아이들이 어려서 마음에 팍팍 와닿는 것들도 있지만 아~ 이렇기도 하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내용들도 있네요. 오래오래 곁에 두고 도움이 되는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지은이가 외국인이라서 우리나라의 문화와 약간 다른 것들도 있지만 어려서부터 경제력을 키워줘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들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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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학교 이야기 - 대한민국 엄마들의 삶을 바꾼 엄마학교 실천편
서형숙.엄마학교 엄마들 지음 / 웅진윙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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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드는 책입니다.
점점 육아에 지쳐가면서 "나 정말 엄마맞아?" 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요즘 이었습니다.

엄마보다 할머니 할아버지를 더 좋아하는 딸을 보면서... 엄마로서의 자신감을 잃어갈 즈음 이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엄마들의 글에서 자신감이 넘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자신감의 원천은 아이들의 엄마를 향한 사랑때문이었습니다. "엄마가 세상에서 최고로 좋아" 아~....

  무엇보다 항상 아이를 웃으면서 팔벌려 안아줄수있는 다정한 엄마가 되기를 위해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그래서 버럭엄마가 아닌 헤벌레엄마가 되기로 했습니다. 물론 쉽지 않더라구요. 아궁... 이넘의 승질이 자꾸 튀어나오려고 해서말이져. 하지만 조금씩 조바심내지않고 멀리보고 가기로했습니다. 엄마가 조금만 바뀌어도 아이들은 엄마에게 확~ 달려온답니다. 아직 며칠해보지는 않았지만 아이를 아이로만 보려고 노력하고 헤벌레 웃으려고 하니 울큰공주가 벌써 반응이 조금씩옵니다. 그 덕분에 어리광을 부리려고해서 좀 당황스럽기는 하지만 동생덕에 스트레스가 많았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어리광도 받아주고 한답니다.

  <너름대로키우기,조기교육이아닌 적기교육으로,아이는 기다려준 만큼 자란다. 꾸중맘에서 칭찬맘이 되기,아이는 엄마의 거울, 대범한 엄마되기,아이에게 엄마는 우주 엄마먼저 행복해지기> 제목만 들어도 마음에 와닿는 글들이 제마음에 콕하고 박혔네요.

 이제는 엄마학교이야기 말고 서형숙님의 엄마학교외에 다른책들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답니다.

  이제는 행복한엄마가 되어 다정함이 넘치고 행복이 넘치는 가정이 되기를 기대하며 노력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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