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페이지 가량의 체험판을 읽고 난 후 구매했어요. 기실 본커플 분량은 저 50페이지가 끝이고 뒤에 50페이지는 서브커플 이야기였어요. 분량으로 보면 본커플 서브커플이 아니라 책소개처럼 아예 메인커플이 두 커플인 셈이죠. 소재와 설정 모두 괜찮았는데 그렇잖아도 한권짜리 많지않은 분량에 두커플이나 들어가 있다보니 깊이 있는 사건이나 감정이 부족했어요. 큰사건이나 큰 고난없이 무난하게 흘러가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직 카페와 핸드폰이 보급되기 전의 1990후반 2000년대 초반의 추억이 아른아른 글 배경은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