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바꾸지 않았구나

곤충 소년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2-3 ㅣ 링컨 라임 시리즈 3
제프리 디버 지음, 유소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9월

코핀 댄서에도 비슷한 내용을 올렸는데, 한참 전에 두 권으로 나왔던 책을 다시 한 권으로 내는 것은 상당한 모험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한 권 짜리 책을 두 권으로 다시 내는 것보다는 낫지만 말이다.

제프리 디버는 스릴러 애독자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특히 링컨 라임 시리즈는 영화 본콜렉터로도 유명하다. 본콜(컬)렉터로 링컨 라임 시리즈가 재판되기 시작했는데, 코핀댄서와 곤충소년도 생각보다 빨리 나와주어서 반갑다. 

디자인도 멋지게 빠졌으니, 사지 않을 이유가 없다. 무조건 읽는 거다. 

그런데 곤충소년은 원제와는 다른 제목인데, 이번에도 그냥 곤충소년으로 냈다. 아마도 구판과의 통일성을 위해서 그리고 혼동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