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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와 라떼 사장님이 함께 만드는 조직문화 -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본격 밑(MEET) 작업
이철원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2년 9월
평점 :
품절

조직문화
직장인들이라면 자기가 몸 담고 있는 회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 다니는 것일까, 아니면 자신이 가진 비전과 열망을 실현하고 기회를 살릴 수 있는 하나의 플레이그라운드로써 여기고 있을까?
회사에서 인사총무를 담당하고 있는 나는 조직문화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대기업을 제외한 대게 회사가 그렇듯이 조직문화에 대해 큰 관심을 둔 CEO나 전담인력과 부서를 가진 회사는 거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MZ세대와 라떼 사장님이 함께 만드는 조직문화’ 책에서도 언급된 바와 같이 이성과 논리로 무장한 숫자와 데이터만을 중시할 뿐이지 개인의 고유성, 정체성, 개성 따위는 뒷전이기 때문이다.
나 또한 조직문화담당자는 아니지만 회사 구성원들이 보다 서로 의견을 교류하고 함께하는 장으로써 휴게공간을 꾸며볼려고 기획했었다.
휴게공간에 보드게임 갖가지를 두고 특정 날을 지정해서 함께 포상하려는 그런 흔한 날.
단순히 게임을 가져다놓으면 구성원들끼리 친밀감이 높이고 알아서 수평적 문화가 생길까?
그리고 회사 내에서 그런 장소에서 보드게임을 하는 것 자체가 회사에 도움이 될까?
또한 상사는 인력부족인데 특정한 날을 지정해서 휴가를 줄 여유가 없다고 반려하자 의욕자체가 없어져 갔다.
애플과 아마존, 픽사는 어떻게 일류의 기업이 될 수 있었을까?
피터 드러커는 “문화는 아침식사로 전략을 먹는다”와 같이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직문화의 일환으로 단순히 팀빌딩, 워크숍 따위만을 생각해서는 안된다.
본질을 찾아야 한다.
그 본질을 찾을 수 있는 단서는 MEET에 있다.
이 책에서는 ‘탄탄한 MEET을 쌓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조직문화를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 그리고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의 조직문화가 어떤 상태인지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볼 필요성이 있다.

MEET 중 일부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가장 많이 질문받고, 자소서에도 나와있는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생각하게 만든 질문 중 하나이다.
“넌 회사 왜 다니냐?”라는 질문을 던져준다.
사람들의 답변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돈을 벌기 위함으로 귀결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다른 시각을 제시해 준다.
회사 게시판, 블라**, 잡*** 등에서 사람들의 평가로 “돈은 많이 줘요”라는 글도 있다.
이 말은 돈 이외 다른 요소도 분명 동기요인이 존재함을 느낄 수 있다.
이에 ‘나만 알고 싶은 회사’를 소개해주며 ‘사람이 중심’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일의 재미, 의미, 성장에 뿌리를 둔 내부 문화의 중요성을 서술한다.
또한 샌드박스처럼 안전한 회사의 놀이터 안에서 자율을 주고 다양성과 창의성을 발휘해서 실패든 도전이든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그 외에도 조직구성원들과 상사가 어떻게 소통해야하는지, 보상, 평가의 방법을 알려주고, 상사와 구성원 사이의 Chasm을 극복하고 존경받는 리더로의 길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우리 회사는 컬트적일까 독소적일까?
이 책을 읽고서 조직문화가 튼튼해야 기업이 발전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조직문화는 갑자기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서히 발전하는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겠다.
스필오버효과를 위해 'N잡러'를 양성하고 스마트워크로 경영진과 소통을 늘리며 변화를 이끌어보고 싶다.
조직문화는 단순하지만 절대로 단순하지 않은 것 같다.
MZ세대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들 수 있을까?
정답은 이 책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