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이 딴짓거리 책은 난이도에 따라 EASY와 HARD로 두 권으로 나누어져 있다.
딴짓거리 HARD책은 난이도가 높게 구성되어 자칫 볼펜으로 미로를 찾거나 점 잇기, 스도쿠 등을 하면 실수를 하더라도 고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반드시 처음 문제를 풀 때는 연필을 사용하면 지워서 수정할 수 있고, 다시 한 번더 문제를 풀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Just play.
Have fun.
Enjoy the game.
저 세 문장이 이 책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듯하다. 왜냐하면 여러 프로그램을 풀고, 쓰면서, 그리면서 느낀 점은 정말 프로그램을 그저 했을 뿐인데, 재미있었고 즐겼었기 때문이다. 딴짓거리를 하면서 정말 스마트폰과 달리 눈도 아프지 않았고, 틀린그림 찾기나 짝이 맞지 않은 그림을 찾을 때 엄마와 함께 문제를 풀어보는 등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스마트폰으로 척척 답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 해냈다는 것이 뿌듯했고, 이런 문제들을 풀면서 내 머릿속으로 주사위를 움직여보고, 시뮬레이션을 상상하면서 두뇌 자극이 되는 것 같아 스마트해지는 기분도 들었다.
각각의 프로그램을 끝마치고 난 뒤, 정답을 확인하고 싶으면 책의 맨 뒷편에 THE ANSWERS 부분이 존재하니,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맞춰보면 된다. 더불어 보너스 챕터로 MAKING할 수 있도록 해준다. 깜작선물과 같아서 정신없이 오리고 만들었다. 나만의 자동차, 프로펠러 비행기, 바나나, 도형 등이 있는데,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어떻게 만드는지 순서나 힌트라도 주어졌으면 훨씬 수월했을 것 같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 딴짓거리는, 스마트폰에 대한 의지에서 벗어나 우리에게 스마트해짐의 가능성을 제시해준다. 딴짓거리가 볼품없는 딴짓거리가 아닌, 사고력과 기억력, 집중력과, 판단력을 길러줄 수 있는 딴짓거리라면 얼마든지 환영이고, 이 책의 시리즈가 나온다면 얼마든지 딴짓거리할 준비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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