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스마엘
다니엘 퀸 지음, 박희원 옮김 / 평사리 / 2011년 10월
절판


너희 문화 사람들 1
"너희 문화에 뿌리깊이 박힌 인식은 바로 너희들 가운데서는 지혜를 찾을 수 없다는 거지. 가장 단순하고 필요한 지식, 즉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지식은 가지고 있지 않아."-51쪽

왜 너희 문화 사람들 2
"인간들 전부 또는 미국사람들에 대해서만 말하고 있는 게 아니거든. 내가 말하는 건 너희 문화에 속한 사람들이야."-51쪽

누가 너희문화 사람들 3
"식량을 소유의 대상으로 생각해서 거기에 자물쇠를 채운다면 너희 문화 사람들이가로 할 수 있어."-52쪽

너희 문화 사람들의 본성
"너희 문화 전체가 이런 식으로 문제를 다루고 있어. '우리의 행동이 문제야'라고 말하는 대신 이렇게 말해. '문제는 인간 본성 그 자체야. 인간 본성이 모든 문제의 원흉이라고. 하지만 인간 본성을 바꿀 수는 없으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라고 말이야. 너희 문화 사람들은 자신들의 불행을 인간 본성 탓으로 돌린다."-56쪽

어머니 문화
"어머니 문화의 목소리를 너무나 오랫동안 들어와서 마치 그게 자신의 목소리인 양 착각한 때문이기도 할 테지. 그는 어머니 문화의 목소리와 자신의 목소리를 구별하는 걸 무척 힘들어하고 있어."-63쪽

어머니 문화의 근본적인 거짓말
"거짓은 바로 '사람들'이라는 말에 있어. 그렇게 한 건 사람들 전부가 아니야. 오직 너희 문화 사람들일 뿐이지. 수만 개가 넘는 문화 가운데 하나에 불과한 너희 문화 말이다. 너희들이 인류 전체인 양, 너희의 역사가 인류 전체의 역사인 양 포장하는 게 바로 거짓이야."-64쪽

우리가 알아야 할 것
"네 미래는 로마 제국의 몰락이나 나폴레옹의 등장, 미국의 남북전쟁을 얼마나 잘 이해하느냐에 달려 있지 않아. 네 미래는 네가 어떻게 오늘날과 같은 존재가 되었는지를 이해하는 것에 달렸어."/*-6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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