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빠방! 미래 환경 그림책 11
이경국 그림, 김수희 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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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아이]달려라,빠방!


 



오래전 어느날 나는 세상에 태어났어요

나는 그냥 파란색 자동차였답니다 


 




내이름을 지어준건 조그만 남자아이였어요

빠방!빠방!

영준이는 안경아저씨의 첫째 아이이고

나는 아저씨의 첫차에요


 





안경 아저씨는 나를 아껴주었어요

항상 깨끗이 닦아 주었어요

가끔 나는 놀이터가 되기도 했어요

영준이는 나를 좋아했어요

얼마지나기않아 내 안에서 영준이의

동생이 태어나기도 했어요


 



 아이들은 자랐어요

그사이 나는 조금씩 낡아갔어요

고장이 나기도 했지요

영준이가 물어요

아빠 우리는 언제 차 바꿔요?

가슴이 철렁했어요


 




그해겨울 나는 안경아저씨의

가족들와 헤어지게 되었어요

온 가족이 작별인사를 했어요

그뒤나는 새주인을 몇번더 만났어요

키다리청년,뚱보아줌마...


그사이 색도 여러번 칠했어요

택시로 변신하기도 했지요


 


나는 또다시 푸른바다를 건너 이집트라는 나라로 갔어요

무함마드씨이 택시가 되었죠

그런데 신기한일이 일어났어요

내가 한국으로 가 영화에 출연하게 된거에요


 



감독님 말대로 수많은 사람들이 내가 나온 영화를 보고

대박이 났어요

나는 박물관에 전시되기도 했어요

관람ㅅ=객이 날 구경하던 그때

빠방이다!

너무 오랜만에 듣는 내 이름이에요


 



세상에! 영준이에요~ 동생들도 함께요!

머리가 하얗게 센 안경 아저씨와 아줌마도 왔어요

안경 아저씨가족은 한참 동안 나를 보고 또 봤어요


 



전시회는 끝났어요

나는 또 어딘가 새로운 길을 가겠지요

내 앞에는 여러 갈래 길들이 있어요

나는 그 길을 계속 달릴거에요~
 





우리는 날마다 쓰레기를 버려요

그런 쓰레기를 재활용하고 오염물질을

줄이는게 환경오염을 줄이는 길이랍니다

빠방이처럼 유행에 뒤떨어지거나 불편하다고

쓸수있는것을 버린다면 환경오염은 줄어들지 않을거에요

오래된 물건이라도 아끼고 잘 쓴다면

환경도 살리고 지구사랑의

작은 힘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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