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비 어린이]야채 특공대
가문이 어린이 야채특공대는
김이삭 시인,조소정 시인님의 맛있고 재밌는
야채들의 시로 구성되어 있어요
김이삭 시인님의 시들입니다
가지 몽둥이
미나리싫어!
무 싫어!
쑥갓 싫어!
가지가지 반찬 투정하는 친구들아
가지한테 혼나볼래?
고구마
호박고구마는 구워먹고
밤고구마는 삶아먹고
물고구마는 빼때기 해 먹고
고고 go
고고마 먹으러
자주 찾는 시골 할머니집
빼때기의 설명도 있어서 이해할수 있었답니다
당근
어쩜 그리 고운 색을 품었니?
색도
모양도
딱 내스타일이야!
조소정 시인의 옥수수
할머니가 보내준
옥수수가 상자 가득
솔솔 고소한 냄새 따라가니
솥에서 김이 모락모락
젓가락 한짝에 끼운 옥수수
한 입 앙 베어무니
탱글탱글 옥수수알이
입안에 가득
해복이 마음 가득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야채들을 소재로 쓴 재밌고 맛있는 동시.
그림도 참 이쁘게 표현된거 같아요
어릴적 할머니와의 추억도 떠올랐고
시골의 풍경도 떠올려보았던거 같아요
오늘저녁은 야채가득 행복한
밥상이 준비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