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품는 능굴능신의 귀재 유비 삼국지 리더십 1
자오위핑 지음, 박찬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을 품는 능굴능신의 귀재 유비

 

어렸을 적 읽었던 삼국지 -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여 결국은 삼국의 주인공이 되었던 유비의 이야기를 새로운 관점에서 유비 명강의를 책으로 만나 보았어요!

 


 

책 제목인 "능굴능신"이라는 단어는, 상황에 따라 지혜롭게 굽히고 펼 줄 안다는 의미로,

무조건 비굴하거나 강하게 나가는 것이 아닌 주어진 여건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말만큼 쉽지는 않겠지만, 현대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특히 조직의 리더가 되고자 한다면 꼭 필요한 덕목인 것 같아요.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결정적 순간을 위해 끊임없이 준비한다, 경험은 사람을 성국하게 만든다 등등, 어찌 보면 당연한 말이지만 유비의 이야기와 연관시켜 읽으니 색다른 재미가 있더라구요^^

 

예를 들어, "당나귀를 타는 방법으로 말을 타지 않는다"는 어떤 뜻일까요?

 

지지형 리더는 초원을 내주고 방향을 알려주고 박수로 격려하는 리더쉽 - 천리마를 타는 방법이고, 통제형 리더는 자신이 기수가 되어 채찍을 들고 끊임없이 요구하는 것 - 당나귀를 타는 방법 이므로,

당나귀를 타는 방법으로 말을 타거나, 말을 타는 방법으로 당나귀를 타지 안 된다는 것!

이는 인재를 등용하거나 그룹을 이끌어 나갈때 염두에 둬야 하는 거겠죠?^^

 


평범한 가정환경에 가진 능력도 출중하지 않았지만,

 

상황에 따라 지혜롭게 굽히고 펼 줄 아는 "능굴능신"의 철학과 처세의 기교 덕분에

당당히 삼국의 주인공이 된 유비!

 

직장생활을 하면서 리더로써 조직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

장차 조직의 리더가 되고자 하는 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인 거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