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로잡는 얼굴들 - 마침내 나이 들 자유를 얻은 생추어리 동물들의 초상
이사 레슈코 지음, 김민주 옮김 / 가망서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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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달라질 수도 있다고 믿는 이유는 내가 한 걸음 나아갔기 때문이다. 윤동주님도 육사선생도 믿어야했을 것. 우리의 일에 낙관도 비관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진보가 없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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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포스트카드 컬렉션 100 : 고양이 엽서북
아르누보 편집부 지음 / 아르누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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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ㅡ별=0.
첫 사진 ㅡ고양이 백합과 식물에 의해 죽습니다. 고양이를 사랑한다면서 위험한 상황을 조장. 아주 잠깐, 순식간에 스쳐도 독성으로써 고양이 목숨을 빼앗아가는데 무지한 사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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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교회 칸타타
이기숙 옮김, 나주리 해제 / 마티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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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받았습니다. 한권의 책이 이토록 눈물겹다니요. 돈은 이렇게 쓰는 것이고, 지식은 이렇게 쓰여야하고, 근로는 이렇게 아름다운 것이었지요. 하늘 높이높이 자라난 교회들이 이런 일에 앞장서면 좋겠습니다. 삽화, 편집, 종이 질, 번역문체ㅡ그리고 성탄 앞둔 출간시점. 善과 音을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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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태교 - 아이와 함께 하는 그림 여행
정인섭 지음 / 서비(도서출판)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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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가 좋아하는 음악,음식이 아기에게도 좋은 것이라고 단정할 수가 없다. 우리는 복잡한 감정의 방에 갇히길 자처하기 때문이다. 때로는 안 가본 곳을 여행하듯 낯선 예술세계에도 들어가 보자. 수줍은 마음 들키지 않고, 나보다 더 여리고 순수한 아기와 길동무해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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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엔 돌아오렴 - 240일간의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
416 세월호 참사 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 엮음 / 창비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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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철 역사학 교수는 아주 꼼꼼한 상상이 기억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차피 우리가 구성해야 하는 것이 역사라면 되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당사자의 목소리를 기억 속에 울리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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