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BL] 목렴
산호 / 라비앙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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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조건 피하는 키워드가 있는데 오메가버스, 임출육, 근친이다. 엊그제 3권짜리 오메가버스에 임신 이야기를 나름 무사히 읽어서 (임신 후의 글은 읽지않았지만.) 환기를 시킬 겸 가볍게 읽고 싶었다. 이 책은 타플랫폼에서 이벤트 했던 책인데 키워드를 보고 기함해서 다시 쳐다보지도 않았었다.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건 후한 별점과 리뷰, 판매량 때문이었다. 콩가루 집안이라길래 얼마나 콩가루가 폴폴 날리는지 궁금했는데 이건 콩가루, 개차반, 거지발싸개 같은 단어를 다 때려부어도 안될 것 같다. 설정은 내게 어마어마한 지뢰인데 글은 너무 잘 썼다. 내 취향이다. 담담하게 읊조리 듯 진행되는 이야기를 참 좋아하는데 딱 그렇다. 목렴 안에 목렴, 파과, 려가 있는데 우선 목렴까지 읽었다. 근친에 반전까지 뒤통수가 얼얼해 잠깐 쉬고 크게 숨 들이켜고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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