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3 : 명량 45전 무패의 전쟁 신화 이순신 3
문성호 지음, 제장명 감수, YJ코믹스 / 다락원 / 2017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순신 장군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해전 

한산대첩/ 명량대첩/ 노량해전 입니다. 


그 중에서 그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지만 수적인 열세를 극복하고 극적인 승리를 

이끌어낸 '명량대첩'의 이야기를 담은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담은 역사만화책

45전 무패의 전쟁신화 <이순신 3 명량>을 소개할게요.


 

1597년 조정은 삼도수군통제사였던 이순신에게 일본의 가토 기요사마의 부산침략을 사전에 격퇴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하지만 정보의 진위를 의심했던 이순신 장군은 조정의 명령에 불복종했고 , 이것을 빌미로 

이순신은 파직되고 하옥되어 갖은 고문을 당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사실 이것은 처음부터 이순신을 파직시키고 이순신이 없는 사이에 조선을 처들어오고자 했던 일본의 철저한 계획이었습니다.


이순신이 없는 수군은 다시 조선을 침략한 일본의 군대에 의해 허무하게 사라졌고 

칠천량 해전에서 조선군은 완전히 패배하여 거의 궤멸하다시피 하고 말았습니다.



옥고을 치르고 백의종군한 이순신은 다시한번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되지만

사실상 그에게는 아무것도 없는 오직 직함 뿐인 참담한 상황을 맞이합니다.


그의 휘하에는 전함 한 척, 병사들, 또 무기조차 아무것도 없었지만 그 상황에서도 이곳 저곳을

다니며 수군 재건을 위해 노력을 했습니다.


이러한 이순신의 노력으로 겨우 수군의 모습이 갖춰지나 싶은 상황에서 또 한번의 시련이 

닥쳐 옵니다.


그것은 바로 수군을 폐하고 도원수 권율장군의 휘하로 모든 병력을 집결시켜 일본군을 막아내라는 교서였는데요.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유명한 명언인 이 말은 여기에서 등장합니다.


거북선도 없이 판옥선 12척 뿐이었던 수군은 330척의 일본대군에 비해 수적으로 열세였던

상황이었지만 나라를 지키겠다는 애국심 하나만으로 용기를 내어 상소를 올리고 

이순신 장군은 13 VS 133이라는 수적인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서 물살이 세고 험한 울돌목(명량)을 최후의 결전지로 선택합니다.



실제 전투에서 일본군의 어마어마한 함대의 숫자에 기가 죽은 조선군은 아무도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이순신 장군이 타고 있던 대장선만이 일본 수군 133척을 상대로 

1 대 133이라는 말도 안되는 싸움을 벌였고 


전세가 우리쪽으로 유맇지고 나서야 나머지 배들이 싸움에 가담하며 명량해전에서

우리 조선수군의 놀라운 승리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말도 안되는 환경과 수적인 열세를 극복한 세계의 해전 역사에 길이 남을 <명량해전>


다락원의 역사만화 <이순신3 명량>에서는 이순신 장군이 겪었던 당시 조선의 상황과 그의 

내면을 매우 공감되도록 표현했고 

실감나는 전투 장면과 이순신 장군을 도와 나라를 지켰던 수군들 뿐만 아니라 의병들과

민초들의 활동까지도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살려고 하면 죽을 것이고,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면 살 것이다!

한 사람이 길목을 지키면 천 명을 두렵게 할 수 있다! "


그야말로 목숨을 건 이 전투에서 이순신 장군은 자신의 말을 현실로 이루어 냈고

이것은 곧 역사가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바다위의 최전선에서 일본군의 총탄을 맞고, 모함으로 고문을 받아 

온 몸이 썩어가도 ,수중에 배가 단 13척 밖에 없었음에도 

단 한 번도 백성들과 우리 바다를 버린 적이 없었던 이순신 장군의 나라를 사랑했던 마음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서 미래는 없습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자유를 누리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은 이렇게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 낸 

우리의 조상들이 있었던 덕분입니다.


결코 잊어서는 안되는 우리의 역사 

그 중에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하느라 몸이 망가지고 수적으로 열세하고 매우

급박한 상황속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았던 마음과 진정한 용기를 보여준 이순신 장군은

우리들이 꼭 본받아야 하는 위인의 모습이었습니다.


이미 영화라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던 <명량해전>

45전 무패의 전쟁신화 이순신 3 명량을 통해서 우리 어린이들이 이순신장군의 위대함과

애국심을 느끼며 이 나라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본 도서는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