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마리의 겨울나기 - 겨울그림책

14마리의 겨울나기 ㅣ 14마리 그림책 시리즈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박지석 옮김 / 진선아이 / 2022년 12월

겨울에 읽기 좋은 그림책 - 이와무라 카즈오 작가님의 신작 14마리의 겨울나기 그림책을 읽어보았어요. 

세찬 바람이 부는 눈내리는 추운 겨울입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아직 밖에 나가지 못하는 생쥐가족들은 저마다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답니다.  

쓱싹쓱싹 톱으로 쌩쌩 달리는 썰매도 만들고 , 사각사각, 가위로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보드게임도 준비합니다. 

또 주방에서는 할머니와 어린 생쥐들이 맛있는 찐빵을 준비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답니다.

역시 한겨울엔 팥앙금이 들어있는 방금 갓 쪄낸 찐빵이 최고의 간식이지요.

맛있는 간식을 나누어 먹고 이번에는 재미있는 고깔모자 게임을 하는 생쥐가족이 보입니다.

생쥐가족들이 그림책 속에서 했던 보드게임은 책을 읽는 우리 아이들도 함께 즐겨보았는데요. 14마리의 겨울나기 초판한정으로 그림책 속 생쥐가족들이 즐기는 고깔모자 게임판을 제공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직접 게임을 할 수 있답니다.

윷놀이와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 경기를 해보면 끝까지 승패를 알 수 없어서 무척 아슬아슬하고 재미있는 보드게임이었답니다.

간식도 먹고 게임도 했으니 이제 나가서 겨울을 실컷 즐겨봐야겠죠?

열심히 만든 썰매를 가지고 신나게 노는 14마리들.

책을 펼쳐 겉표지를 확인해 보면 누가누가 함께 타고 있는지 , 또 비슷해 보이는 생쥐가족들이 누구인지도 한눈에 알 수 있답니다.

또 책을 뒤집어 보지 않아도 책의 띠지를 펼쳐서 안쪽을 살펴보면 14마리 가족들이 나와있어서 그림책 속 생쥐가 누구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답니다.

다른 책들은 띠지를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14마리 시리즈는 띠지가 정말 소중했답니다. 

지난번 읽어보았던 14마리의 아침밥에서는 할아버지 옆에 딱 붙어 있는 막내 열찌가 유독 눈에 들어왔었는데요. 이번에 저희 아이들과 제가 찾아낸 건 바로 아홉찌와 귀여운 생쥐인형이었답니다. 

간식을 먹을 떄도 옆에 두고, 생쥐 인형에게 이불도 덮어주고 음식도 먹여주며 인형놀이를 하는 아홉찌가 마치 우리집 자매들 같아서 너무 귀엽게 느껴졌답니다.

집에 14마리 시리즈의 다른 책이 있다면 이렇게 좋아하는 생쥐를 시리즈별로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답니다.

동물과 자연을 소재로 한 아름다운 그림책, 이와무라 카즈오 작가님의 14마리시리즈

그 중에서 눈이 내리는 겨울. 딱 요즘 읽기 좋은 <14마리의 겨울나기>를 읽어보며 아이와 신나게 겨울을 보내는 14마리의 가족들을 만나보세요~

- 본 포스팅은 해당업체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