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왜 야훼가 탑을 무너뜨리지 않았는지, 정해진 경계 너머로손을 뻗치고 싶어하는 인간들에게 왜 벌을 내리지 않았는지 뚜렷이 알수 있었다. 아무리 오랫동안 여행을 해도 인간은 결국 출발점으로 되돌아오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몇십 세기에 걸쳐 역사한다고 해도인간은 천지창조에 관해 그들이 이미 알고 있는 지식 이상의 것을 알수 없다. 그러나 그런 노력을 통해, 인간은 야훼의 업적에 깃든 상상을초월한 예술성을 일별하고, 이 세계가 얼마나 절묘하게 건설되었는지깨달을 수 있다. 이 세계를 통해 야훼의 업적은 밝혀지고, 그와 동시에숨겨지는 것이다. - P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