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로 아이와 영어를 하기로 하고
엄마인 내가 가장 많이 한 것은 아마도,,, '검색'일 거다.
감사하게도 엄마표 영어에 대한 '로드맵'은 넘쳐났고, 나는 좋아보이는 걸, 성공률이 있어 보이는 걸 아이에게 적용만 하면 되었다.
나름 우리 아이에게 맞는 것, 맞지 않는 것을 분별하면서 열심히 해왔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을 읽다가
가만 생각해보면 엄마인 나를 마냥 따라온 우리 아이,,,
하지만 엄마인 나는 마냥 남의 아이를 따라가고 있었던 건 아닌가 ?
남은 요만큼 갔는데, 고로 우리 아이도 이 정도 했으면 요만큼 가야 되는데...
생각하며 아이 자존감에 스크래치를 빡빡 주는 엄마가 아니었는지...
돌아본다...
이 책은 내 안의 비교의식과 조급함을 발견하고 내려놓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중요한 것이 무엇이고, 안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짚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