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새 잔잔해진 바다..
그리고 그 바다에 띄워진 메세지. [우리 모두는 살아야 합니다]
책을 읽으며 잔나에게 감정 이입이 되어 ,, 돌아 온 남편이 두 식구가 더 생긴 것에 어떻게 반응할까
조마조마 하다가 남편이 건네준 말에 눈물이 핑~ 돌았어요.
현실적인 문제... 가난...
내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내가 먹을 것을 떼어 나눠준다는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일텐데..
이웃의 아이들을 품은 잔나와 남편이 위대해 보입니다.
사실적인 그림체.. 대자연의 웅장하고 거대한 힘 속에
사람은 참 작고 작은 존재지만
그 대자연 속의 작은 존재인 사람이 가진 사랑의 힘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