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1호, 2호가 마르고 닳도록 보고 있는 My little pony!
DVD 실패율이 잦아서 1집만 마련했었는데 정말 잘 봐서 깜짝 놀란 My
little pony! 4집이 출시되었네요. ^^
여아를 겨냥해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울 집은 아들 1호, 딸 2호 둘 다 넘
좋아합니다.
초등 저학년에게 딱이네요. ^^
제가 봐도 재미있어요. 유아~초등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CD 10종, DVD 10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5,6편을 보게 되었어요.
편당 2~3개의 에피소드(약 60분)가 들어있습니다.
CD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자투리 시간이나 잠자리에서 흘려듣기에 정말 좋죠.
^^
주요 캐릭터들입니다. 레인보우 대쉬, 래리티, 플러터 샤이, 스파이크, 핑키 파이, 애플 잭, 그리고 주연
트와일라잇 스파클.
(레인보우 대쉬부터 시계 반대방향)
포니의 나라 이퀘스트리아, 그 안에서도 포니빌이라는 마을과 그 주변에서 트와일라잇
스파클, 그리고 다섯 친구들의 이야기예요.
주제는 "우정"!
요 친구들 말고도 등장인물이 많은데 모두들 하나같이 예쁜 포니들이예요.
색감이 다채롭고 캐릭터들이 세련되고 예쁘게 표현되서 특히나 여아들이 딱 좋아할만
하답니다.
중간 중간 삽입된 OST도 아름답고 좋았어요. 주제곡은 계속 에피소드 시작마다
나오니 아이들이 외웠어요. ㅎㅎ
스토리상 우정을 지키기 위해 악당과 싸우는 에피소드들, 모험과 마법 스토리도 있어서
그런지 남아도 역시나 좋아하더라구요.
울집1,2호는 1집에서 4집 중간으로 바로 뛰어서 봐서 그런지
그 사이의 이야기를 궁금해 하기도 하고 포니들의 달라진 점을 얘기 나누기도 하면서
정말 잘 보더라구요.

보통 1,2호에겐 무자막으로 영어 DVD를 보여주고 있어요. 사실 무슨 말인지
모르고 보는 것 같기는 한데
보면서 깔깔깔 웃기도 하고, 긴장감을 갖기도 하고.. 영상만 보면서 대충 내용
파악을 하긴 해요.
하지만 가끔 한글 자막을 켜서 보여주면 이해를 더 잘 하죠.
영어 자막으로도 보면서 소리와 글자를 맞춰 보기도 하구요. 그 때 그 때 무자막,
한글자막, 영어자막을 적절히 섞어서 보여 주고 있어요.
My little pony는 음성은 영어만 되요. 자막은 세 가지(무,한글,영어)로
설정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