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배드 가이즈 1~2 세트 - 전2권 배드 가이즈
애런 블레이비 지음, 신수진 옮김 / 비룡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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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봐도 '배드 가이즈'인 나쁜 놈들의 '착한 친구' 되기 대작전!

 

일단 엄청 웃겨요!

아이랑 같이 읽는데 저도 너무 재밌고, 아이는 말도 못 하게 재밌어해요.

 

그림책에서 읽기책으로 넘어가는 이 중요한 시점에 이런 재밌는 책을 만난 것은 정말 행운입니다.

 

TV 만화, 유튜브 보다 재밌어요!

배드 가이즈들이 펼치는 기상천외한 임무!

무시무시한 친구들이라 생각했는데 어딘가 어리바리 이 친구들을 자꾸 응원하게 되는 책입니다.

착한 일을 할 거야!

그런 마음을 가지고 울프가 나와요.

근데 아시죠?? 울프의 범죄 개요

집 여러 채를 무너뜨림 (집을 잃은 돼지 세 마리가 새파랗게 질려 경찰에 신고)

ㅋㅋㅋㅋㅋㅋ

여기서부터 아이는 웃기 시작해요.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다 오해라고 해요!

원래 착하고 다정한 우리 울프.

그리고 그런 울프가 착한 친구들을 모았어요.

스네이크, 피라냐, 샤크

무섭다고요??

아뇨아뇨~~오해입니다. 오해라구요!!

1권 소개와 함께 착한 일을 시작한 '배드 가이즈' 들.

2권에서는 더 재밌는 친구가 등장해요.

천재 해커 타란툴라!

 개 수용소에 갇힌 개들을 도와주고

닭장에 있는 닭들에게 자유를 주고

그런데 그 닭 주인이 무시무시한 반전이 숨어있었어요.

 

3권이 빨리 보고 싶다고...

아이는 울었답니다.

무조건 재밌어요.

여름방학 이 책 두 권이면 보고 또 보고 최고입니다!!

 

내 아이가 초등이 되고 나서 그림책에 흥미를 잃고 있다면, 이 책 진짜 추천해요.

거의 식음을 전폐하고 보고 있어요.

책 그만 읽고 밥 먹자고 하는데 이게 울 일입니까???

영웅이 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착한 일을 하는데...

분명 도움을 주고 있는데....

도움을 받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무서워해요....

도와주고 있는 거 맞지???

개 수용소에 갇힌 개들을 도와주고

닭장에 있는 닭들에게 자유를 주고

그런데 그 닭 주인이 무시무시한 반전이 숨어있었어요.

 

3권이 빨리 보고 싶다고...

아이는 울었답니다.

무조건 재밌어요.

여름방학 이 책 두 권이면 보고 또 보고 최고입니다!!

 

내 아이가 초등이 되고 나서 그림책에 흥미를 잃고 있다면, 이 책 진짜 추천해요.

거의 식음을 전폐하고 보고 있어요.

책 그만 읽고 밥 먹자고 하는데 이게 울 일입니까???

도대체 배드 가이즈의 매력 뭐죠??

아이가 헤어 나오질 못하고 있어요.

자고 일어나서도 또 보고 있어요.

사각사각 소리가 나서 조용히 가보니, 혼자 눈 뜨자마자 보고 있더라고요.

어제 눈 감을 때까지 보더니

 

너무 재밌어요!

무조건 보세요!

유아시절 읽던 그림책보다는 두껍지만 글밥이 많지 않아서 엄마가 충분히 읽어 줄 수도 있고

이제 막 읽기 독립을 시작한 아이도 재밌게 읽을 수 있어요.

 

하루에 1,2 권 꼭 한 번씩 읽어요.

 

책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다면 특히 이 책 추천합니다.

 

빨리 3권 보고 싶어요!!

 

-출판사에서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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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엄마! - 엄마를 위한 작은 책
알라딘(디폴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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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그대로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책.

'엄마' 이름만 불러도 눈물이 나는 단어이다.

나의 엄마를 위해,

그리고 엄마가 된 나를 위해,

엄마가 될 누군가를 위해,

더 멋진 것은 여기서 '엄마' 란 생물학적 엄마만을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온 세상의 모든 '엄마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

인생 그림책.

공감하고 추억하며 웃다가 울다가 웃을 수 있는 책.

곧 태어날 아기와 함께 설레는 엄마에게

육아에 지쳐있는 엄마에게

엄마 역할을 열심히 하고 있는 할머니에게

엄마보다 멋진 역할을 하고 있는 아빠에게

모두에게 추천하는 그림책.

엄마가 된다는 건 정말 엄청난 일이에요.

하지만 가끔은 자기를 못 알아볼지도 몰라요.

 

그랬다.

허니문 베이비로 찾아온 첫째는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생겨났다.

그리고 옷을 사면서 디자인만 고민했지 단 한 번도 내 몸에 맞을까 안 맞을까 고민한 적이 없었는데 이제는 밴딩이 있는 바지가 아니면 입지 못 하게 되었다.

당신이 모르는 사이에 아이는 어린이가 될 거예요.

 

아직 문을 쾅 닫고 들어가지는 않지만 조리 있게 말대꾸하는 모습을 보니, 많이 컸다 싶다.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엄마가 화낼 거잖아요!

속상한 거 말하라 하고 말하면 엄마가 말대꾸했다고 하잖아요!"

어렸을 때 이해가 안 되던 어른들의 모습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이 눈에 비친 지금 내 모습이 그러한가 보다.

그리고 언젠가 아이는 둥지를 떠나겠죠?

 

언젠가 떠나겠지?

언젠가 떠나야 한다.

너와 나의 자립을 위해

너의 독립과 나의 노후를 위해.

이별은 힘들어요...

하지만 엄마들은 결코 사라지지 않아요.

엄마의 사랑만큼 강한 건 없으니까요.

엄마의 사랑은 절대 사라지지 않아요.

 

모든 엄마들이 보았으면 좋겠다.

엄마를 그리워하는 모든 이들이 봤으면 좋겠다.

엄마 역할을 하느라 지친 사람들이 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출판사에서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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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스쿨버스 13 - 진화의 비밀을 파헤치다 신기한 스쿨버스 13
조애너 콜 지음, 브루스 디건 그림, 이한음 옮김, 서울초등기초과학연구회 감수 / 비룡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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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습니다!

신기한 스쿨버스 13권이!!

알고 있다면 소리 질러!!

모른다면 이제부터 알면 됩니다!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가 있어요!

총 30권이고 권장 연령은 6세 이상입니다.

제일 낮은 단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총 10권이고 권장 연령은 7세 이상입니다.

 

<신기한 스쿨버스>

이번에 나온 신간을 포함해 총 13권이고 권장 연령은 8세 이상입니다.

가장 높은 단계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저희 아이처럼 신기한 스쿨버스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아이들은 충분히 읽어요~!!

 

왜냐면.... 너무 재밌거든요!

 

이렇게 시리즈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베스트셀러라는 뜻이죠!

 

프리즐 선생님과 아이들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신기한 스쿨버스를 타고 여행을 떠나요~!

 

모험, 여행 이런 거 너무 재밌는데 스쿨버스가 배로도 변하고 비행기로도 변하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과학 이야기를 너무 재미있게 풀어줘요.

 

아이뿐만 아니라 저도 <신기한 스쿨버스>로 과학을 배웠어요!

 

특히 초등 교과와도 연계가 되어서 과학 3-2 동물의 생활, 과학 4-1 지층과 화석에 대해서도

이 책만 읽으면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어요.

프리즐 선생님이 해 준 이야기가 생각나서 학교 공부가 더 재미있겠죠?? 

신기한 스쿨버스 13권에서는 진화에 대해 나와요.

아이가 미로 찾기 옷이라며 ㅋㅋㅋ

저 옷을 입고 계신 분이 바로 그 유명한 프리즐 선생님입니다.

오늘은 아널드의 조상을 알아보러 모두 함께 35억 년 전으로 떠나요.

스쿨버스가 뒤쪽으로 간다는 말만 했는데 너무 좋아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의 세계도 나와요.

 

여기서 꿀팁!

'우리 아이가 6~7세인데 글밥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하시는 분은 중간에 나와 있는 설명은 잠시 스킵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질문하면 읽어주고, 그렇지 않으면 처음에는 큰흐름만 읽어 주었다가 그다음에는 조금 더 세세하게 읽어주는 방식으로 아이 속도에 맞게 분량을 늘려가면 아이가 10번쯤 보았을 때 엄마보다 더 잘 이해하고 있어요.

 

내 아이는 10번 안 볼 것 같다고요??

봐요! 보고 또 보고 또 봐요.

신기한 스쿨버스는요!

마지막에는 궁금한 이야기들이 요점정리처럼 나와요.

부록으로 있는 신기한 과학 암기카드 이렇게 게임을 하니 너무 재밌게 진화를 마스터했어요!

엄마는 서른이 넘어서 겨우 이해했던 진화를

너는 7세에 알게 되었구나

마지막으로 몸으로 DNA를 표현하고 있는 7살입니다

신기한 스쿨버스는 뭐 제가 추천을 하지 않아도

이미 너무 많은 분들이 알고 계셔서 그냥 기다리고 기다리던 신간이 나왔다는 소식만 알려도 될 것 같아요!!

 

아직 5-6세 아이라면 빨리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부터 시작하세요!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만 있으면 우리 아이 과학은 문제없어요!

 

13권도 프리즐 선생님과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아이는 벌써 14권을 기다리네요....

어쩌죠??

 

-출판사에서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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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속의 나무 집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75
존 클라센 그림, 테드 쿠저 글,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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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표지를 보면

'어? 어디서 본 그림인데?'

떠오르는 작가가 있을 수 있어요.

바로 '존 클라센' 의 신간이 나왔습니다.

《내 모자 어디 갔을까?》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로

닥터 수스 아너상과 칼데콧 상,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은 작가입니다.

그리고 퓰리퍼 상을 수상한 시인

테드 쿠저의 서정적인 글을 더했습니다.

한 남자의 인생과 그에 따라 변하는 나무 집.

집 양쪽에 저만치 떨어진 곳에

온갖 나무들이 자라고 있었어요.

그 집에는 여자아이와 남자아이, 아버지가 같이 살았습니다.

때때로 둘은 그늘에 누워,

잔디를 깎고 있는 아버지를 바라보았습니다.

마침내 아들딸이 집을 떠나자,

아버지는 잔디밭이 잘 정돈된 집에서

혼자 살았습니다.

늙고 외로워진 아버지는

집과 마당을 가꾸는 일이 버거워졌어요.

결국 아버지는 집을 팔고 도시의 아파트로

이사하기로 했습니다.

아들딸 가까이 살고 싶었겠지요.

그러면 가끔 자녀들과 함께 저녁을

먹을 수도 있을 테니까요.

집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림책을 보다 보면 가슴이 먹먹해지는

그런 그림책이 있습니다.

마치 긴 영화 한 편을 본 것처럼

여운이 오래 남는 그림책이 있지요.

이 책이 바로 그런 그림책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인생과 같이 가는 나무 집을 보면서

부모가 된 나의 모습을 느끼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된 나의 부모님을 생각나게 하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우리는 결국 자연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어요.

자연을 이용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자연은 항상 그 자리에 있습니다.

마치 우리의 부모님처럼요.

나무 속의 나무 집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그림책을 읽기 시작해서

이제는 제가 더 사랑하게 된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보는

어른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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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김영진 그림책 13
김영진 지음 / 길벗어린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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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이 될 때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김영진 그림책 13번째 이야기.

《설날》입니다.

아마 설날이 되면 계속 베스트로 오를 것 같아요.

우리 고유의 명절에 느낄 수 있는 모든 것이 들어있어요.

마치 설날 백과사전 같아요.

그리고 역시나 우리 집 이야기 같은 공감되는 이야기와 재미있는 그린이네를 볼 수 있어요.

숨은 동물 친구들 찾기도 놓치지 마세요~

 

 

 

고모네와 작은아버지네 가족이 도착했어요.

멀리 떨어져 있어도 어른들은 자주 안부를 나눠서 아이들 소식을 다 알고 있었어요.

올해는 우리 이렇게 만날 수 있을까요?

북적북적이던 명절을 일 년째 못 본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이 책을 보면서 살짝 코끝이 찡해지더라고요.

 

집에 들어가자 맛있는 냄새가 온 집 안에 가득했어요.

맛있는 명절 음식이 한가득이네요.

음식을 하는 것이 보통 힘든 일은 아니지만 코로나로 모이지 못하고 명절 음식도 안 하다 보니 너무 그리워지는 설날 풍경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해라. 아프지만 않으면 된다."

 

 

제기 닦다가 제기차기 하러 나간 아이들.

"엄마 왜 그린이는 마스크 안 하고 밖에서 놀아?"

저희 집 5살 아이가 물어보네요.

마스크 없이 놀이터에서 제기 차는 아이들이 부러운가 봐요.

우리도 내년 명절에는 이렇게 즐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제기차기를 하고 싶은 아이들을 위해,

제기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컬러지 두 장을 겹치고 안에는 둥근 동전과 백업을 넣었어요.

고무줄로 묶어주면 끝!

 두 아이가 제기처럼 가위질을 싹둑싹둑

금방 뚝딱 만든 제기.

그럴싸하죠?

이번 설날도 다 같이 모여서 재밌게 보낼 수 없을 것 같아서 책을 보는 내내 눈물이 날 것 같았어요.

아이들에게 이렇게나마 설날을 느낄 수 있게 해 줘서 다행이었어요.

명절이 명절 같지 않은 요즘.

그린이네 설날을 읽어보면서 명절 기분을 느끼시길 바라봅니다.

우리 고유의 명절 설날.

아이들이 점점 우리 고유의 것을 잊은 채, 다른 나라의 문화들만 쫓아가는 것이 많이 안타까웠어요.

우리 고유의 것을 잊지 않도록!

우리 고유의 것을 잃지 않도록!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출판사에서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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