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스토리 - 어떻게 가난한 세 청년은 세계 최고의 기업들을 무너뜨렸나?
레이 갤러거 지음, 유정식 옮김 / 다산북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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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들었을법한 기업이 있을 것이다. 물론 나는 최근에서야 여행을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책으로 접한 기업인 에어비앤비’. ‘페이스북의 창시자와 같이 에어비앤비그룹도 젊은 창업자 3명이서 만든 기업이라는 것. 창업 당시에 부족한 투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여러 가지 알바를 전전했을만큼 어려웠던 사정, 다른 거대 기업의 벽에 막혀 실패를 거듭했던 상황, 그리고 극복 과정...단순히 이용만하고 속사정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보유 호텔 ‘1도 없는 에어비앤비를 보고 있자면 쉬운 아이템을 가지고 단순히 운이 좋은 기업이라고 여기는 사람에게 에어비앤비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에어비앤비의 아이디어는 앞에서 얘기했듯 여행을 좋아하는 젊은 청년 3명이서 이루어진 기업이다. 그래서 이 아이디어는 저자 조차도 부정적으로 여길만큼 멸시를 받았던 아이디어였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에어비앤비의 성장세는 다른 대형 숙박업체를 잠식할만큼 거대 기업으로 성장 하였던 그 스토리는 필자의 인터뷰와 경영전략 분석을 통해 에어비앤비 스토리로 탄생하게 되었다. 한때 무시했던 기업을 현재는 인터뷰 해야하고 분석해야 했던 저자의 심정 또한 고스란히 뭍어 있다.

다른 사람의 집을 통한 자본 활용물론, ‘집은 보금자리라는 개념이 잡힌 사람들이라면 부정적인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자신의 집을 다른 사람들에게 빌려주고 수익을 취하는 구조는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와는 다른 참신한 아이디어이다. 그러나 아무리 아이디어가 참신하다고 해도 그걸 실천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숱한 비난도 감수해야 하고 대기업의 견제도 숙명으로 받아 들여야 하며, 절대 포기해 서는 안된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그래서 요즘에 창업에 목마른 청년들에게는 시작하기 전에 이 책을 반드시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자수성가하는 요즘 기업의 시작점은 늘 어려운 상황에서 시작을 한다. 그러나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포기 하지 않는 모습이야말로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에어비앤비가 보여주고 있고, 그러한 기업 정신은 에어비앤비 스토리에 뭍어나 있다. 그러므로 기업가라면 반드시 읽어보고 자신의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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