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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종이 한 장 차이 (외전 포함) (총4권/완결)
유우지 / 더클북컴퍼니 / 2020년 10월
평점 :
유우지 작가님의 종이 한 장 차이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작가님의 이북은 모두 읽은 터라 새로운 소설이 나온다는 소식에 10월 1일...2일...3일...4일...달력을 보며 왜 오늘은 8일이 아닌가 생각하며 매일매일 날짜를 세고 있었어요. 진짜 스포도 안 보고 바로 읽을려고 바로 사서 읽어봤는데요.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ㅠㅠ
동거하던 애인이 도박으로 패가망신하고 집 보증금마저 들고 도망가자 소형은 갈 곳 없는 신세가 되었는데요. 그를 딱하게 본 선배 장영한은 소형에게 동생을 감시해달라며 떠넘기식으로 집을 계약해 살 곳을 마련해주는데요. 소형이 보기엔 영한의 동생 정한은 정말 멀쩡한 사람이었고, 매일 여자친구와 (%%)하는 소리 들려주는 것 뺴고는 정말 완벽한 이상형이었습니다. 선배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소형은 실수로!! 정말 고의가 아니고!! 실수도 아니고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정한과 정한의 여자친구가 헤어지게 되는 계기를 주게 됩니다. 정한은 그 후 착한 사람의 탈을 벗게 되는데요.
친구를 사귈 때도, 생활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마저도 종이 한 장 차이로 평범했던 소형이 그의 상식과 대비되는 정한을 만나 진정한 종이 한 장 차이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는 그런 로맨스 코디예요. 한 끝만 어긋나면 어떻게 되는지 소형은 몸소 깨닫게 됩니다...
한 끝만 어긋나면 어떻게 되는지는 백지장도 맞들면 이라는 2부 격 소설에 자세히 나와있구요. 조금만 스포하자면 짝사랑하던 소형보다 더 큰 사랑을 하는 정한이 나옵니다...계략공 키워드는 아마 2부에 나오신다고 보면 됩니다. 더 큰 사랑을 하느라 애타는 정한이 눈치를 개나 줘버린 소형에게 끙끙 앓는 개그물이니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심심할 때 백지장을 정말 재탕 많이 할 느낌이 들어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제가 유우지 작가님을 정말 정말 많이 사랑하구요. 월간 유우지님 언제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