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톤하는 몸 - Dr.머콜라의 최강의 저탄고지 교과서
조셉 머콜라 지음, 김보은 옮김, 이영훈 감수 / 판미동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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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또 케톤이다.

나는 지금까지 한국에서 나온 케톤, 케톤식에 대한 책은 정말 '거의 다' 읽어 보았다.

궁금해서 외국에서 나온 논문도 찾아보았다.

그만큼 궁금했다.

이게 되는건지, 환자에게 적용해 봐도 되는지.

당연히 나도 해봤다.

그 와중에 만난 '케톤하는 몸'

대부분의 책을 읽을 때 그렇듯이 먼저 목차를 확인해본다.

읽어왔던 다른 책들처럼

그냥 케톤식을 하세요.

케톤식이 참 좋아요. 라고 풀어나갔다면 읽다 말았을 것이다.

하지만,

미토콘드리아대사. 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케톤을 푼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것이다.

열심히 읽어보았다.

다른 케톤, 케톤식에 대한 책과 내용이 크게 다르지 않은 부분도 있었지만,

미토콘드리아와 그 대사에 대해 책의 절반 정도를 할애했다는 것은.

케톤 자체에 포커스를 맞췄다는 것으로 느끼게 해주었다.

원론적인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케톤식을 시도'해보기'전에 좀 더 합리적인 근거들을 알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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