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쓰기 연습 - 더 나다운 나를 찾는
홍보라 지음 / 새로운제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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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8

마음과 행동을 지배하고 있는 무의식이 '나'를 만들고,

결국 내 주변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제게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와 아내 역할이 아닌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정체성을요.


p.82

자기애는 연습입니다. 연습은 스스로 해야 합니다.

내가 나를 버리면 누구도 나를 돌봐주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나부터' 입니다.


p.124

'남들이 보는 나' 보다 '내가 보는 나' 를 먼저 챙겨보세요.

일상과 거리를 두고, 잠깐 모든 걸 놓아버렸으면 좋겠습니다.


p.208

중요한 건 '맞춰주는 것'과 '차이를 받아들이는 것'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건 남이 해결해 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스스로 기준을 세우고 정리해야 합니다.

자기만의 기준이 있으면 남의 말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p.218

누구나 가슴 속에 등불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불빛처럼 켤 수 있는 등불 하나가 우리 안에 있어야 합니다.

나의 등불만이 내 주변을 밝힐 수 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을 땐 불을 켜고 객관적으로 나를 봐야 합니다.

나의 등불은 무엇인지, 등불이 있긴 한지, 쓰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꼭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 저는 이런 저런 일들로 거의 감정이 폭발하는 지경에까지 왔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순간 이러다가 정말 큰일나겠다 싶어서

짧은 문장을 필사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던 중,

일기를 쓰면서 내면 속에 있던 나쁜 감정들을 다 뱉어보기로 했어요.

아직 얼마 되지는 않아서 괜찮아진 건지 현재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번에 알게 된 <감정 쓰기 연습> 책으로 인해

조금 더 감정을 자세히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일기를 다른 면으로 써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필땡쓰 일기까지는 아니지만 참고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서평으로 인해 좋은 책을 선물 받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도, 이 책을 읽고 감정 쓰는 연습을 하는 많은 독자분들도

오늘도 내일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yoojin2ch/222598716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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