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로도, 앙코르 요청으로도
다시 불러내지 못할 이름이.
제게는 너무 빠른 속도로,
그렇게 지나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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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식물을 사랑할수록 물과 비료를 자꾸 주고싶은 마음에는 무척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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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안에 잠재된 것들을 들춰보면,
혹 그 밑에 남은 용기가 있을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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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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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것이 삶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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