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부모이고, 자녀는 중학생입니다. 아이보다 제가 더 이책을 자주 보는데, 이 나이 또래의 평범하고 일상적인 생각들이 담겨있어서, 아이와 대화시 많은 참고가 됩니다. 두세 개의 짧은 문장 속에, 평소에 내가 하고싶던 바로 그 표현들이 담겨있습니다. 일기처럼, 자기전에 같이 보고, 아이와 이야기 나누는 시간에, 대화의 깊이가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