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건 항상 너무 늦게 배우는 법이지. 늙는다는 것의 비극은, 그토록 많은 시간을 들여 배운 것을 써먹을 기회가 없다는 거야. 죽기 직전을 잠깐만 경험해 보고 돌아올 수 있는 방법을 과학자들은 연구해야 돼. 지금 현재엔 맥락이 없어. 욕망과 감정이 있을 뿐이지." 그는 스와스모어 대학에 들어갔다가, 전투기 조종사가 되어 한국 전쟁에 참전하려고 학교를 그만두었다. 조너선 캐럴. -벌집에 키스하기- 중에서. -180~181쪽.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