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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가야 할 길 ㅣ 아직도 가야 할 길
M.스캇 펙 지음, 최미양 옮김 / 율리시즈 / 201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아직도 가야할길“ 제목이 주는 이미지는 삶의 목적을 따라 방향을 잡고 어떻게 살아내야하는지 알려주는 책인 것 같았다
읽기도 전에 종교적 색채도 느껴졌고 한번쯤은 인생의 고뇌를 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이 반드시 읽어보아야할 내용이 될 것 같았다
삶을 살아내면서 어느누구도 인생의 의미와 자신의 삶의 목적, 그리고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수많은 진리와 현실앞에서 끊임없이 나 자신을 들여다보고 관계속에서 내려놓음과 비움의 원리들 그리고 주고 받는 사랑의 프로세스속에 살아가는 듯 하다
책속에서 밑줄긋기를 열심히 하며 나 자신도 열심히 들여다 보게 되었다
훈육, 사랑, 성장과 종교, 은총 4가지의 목차를 따라 찬찬히 그리고 깊이있게 읽어 보았다
훈육
훈육은 부모가 자녀에게 어른이 아이에게 주는 것의 이미지가 크다
실제로 훈육이 가능하려면 그것에 대해 충분히 알고 경험한 이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할수 있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그런한 훈육속에서 성자아였고 지금이라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
그것이 올바른 것인지 그렇지 않은것이었는지는 수많은 관계속에서 배워가며 때로는 이미 훈육으로 굳어진 우리 자신을 고치기도 하고 고쳐지지 않아 그로 인해 받게 되는 역기능들을 고통스럽게 감당하며 살아가든지 둘중 하나인 것 같다
“삶은 끊임없는 문제를 연속적으로 배출하고 있으므로 삶은 가장 힘들고 기쁨과 동시에 가득차있는 것이다“라고 스캇팩은 책속에서 이야기 한다
문제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것을 넘는 용기를 통해 지혜를 습득하게 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면한 문제앞에서 겁을 먹고 무의식적으로 혹은 의식적으로 피하거나 숨게 된다 그 결과로 현재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경증이라는 노이로제의 고통을 느끼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이미 삶을 경험한 우리들은 우리의 자녀에게 훈손들에게 우리가 경험한 그 지혜들을 나누어 주는 것 그것을 훈육의 일부라고 말하고 있다
그것이 부모가 자녀에게 물려 줄수 있는 가장 위대한 선물이 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육체적, 지적 정서적, 그리고 영적인것등을 포함한 모든 것에적용이 된다.
훈육울 위한 훈육에서 특별히 균형잡기에 관한 글이 있었는데 그것을 위해서는 비상한 융통성이 요구된다 이와같이 성숙한 정신건강에 필요한 것은 상충되는 요구, 목적, 의무, 책임, 목표같은 것들 사이에 융통성있게 균형을 잡고 계속해서 이것을 조정해 나갈수 있는 특별한 능력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균형잡기의 중요 요소에는 “포기”라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중요한 것을 얻기위해 포기하지 않고는 절대로 균형이라는 것은 이루어질수 없다는 것을 강조한다. 모든 것을 포기함으로써 더 많이 얻을수 있기 때문이다
믿음 생활을 하는내게는 이것이 아주 익숙하고 쉽게 이해되어진다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예수그리스도는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였고 오직 하늘아버지의 뜻을 따라 십자가를 지신 놀라운 은혜를 그를 알고 믿는 모든자들에게 주었기 때문이다.
제목은 종교적색채가 강한듯하나 심리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보아야할책이 더 맞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