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스트레칭 -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생각 습관
이지수 지음, 임혜인 그림 / 카멜북스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의 띠지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생각 습관”이라는 내용을 전하며 “살이 빠지는 원리는 과학의 영역이지만 다이어트를 끝내 성공시키는 원리는 심리의 영역이다”라고 가르쳐준다. 그러므로 이 책은 우리의 마음을 잘 다스려 진정한 다이어트의 성공도 맛보고 나아가 삶에 활력을 주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다이어트를 넘어 내 삶으로 마음의 유연성을 늘려 경직된 일상을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주는 쉽고 간단한 방법을 이 책을 통해 소개한다. 책을 보면서 가장 큰 유익을 얻게 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내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왜 내 안에 마음의 근육들이 긴장되어 있고 근육의 긴장으로 인해 삶에 피로가 점점 쌓여가는지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 먼저 저자는 ‘스트레칭’이라는 단어의 개념을 설명한다. “물리적인 운동의 한 형태로 특정한 근육이나 인대를 의도적으로 늘려 관절과 근육의 유연성을 강화하여 좀 더 편안한 근육 상태를 만드는 활동을 뜻한다(9페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안정적으로 제어하고 근육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도 늘려 주기 때문에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그러므로 스트레칭은 곧 우리 몸에 대한 유연성을 길러주고 근육을 강화하게 도와준다면 마인드 스트레칭이란 생각의 유연성을 키워주고 마음 근육을 강화시켜준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무언가를 한다는 것 곧 어떤 목표가 있다는 것은 우리 몸과 마음을 긴장하게 만들어준다. 물론 목표라는 것이 있어 성장도 하고 발전도 하는 것이지만 그 목표가 우리의 몸과 마음에 큰 부담을 주고 몸과 마음이 경직되게 함을 경험한다. 특히 다이어트라는 것도 그렇다. 단시간 안에 살을 빼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때로 극단적인 식이요법과 고강도 운동을 권하게 함으로 그것을 통해 심신이 지치게 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무엇보다 다이어트라는 것으로 인해 우리의 마음이 상하지 않고 상처받지 않고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도록 제안한다. 다이어트라는 것이 외적인 아름다움을 조금 가꿔주는 것이라면 마인드 스트레칭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더욱 아름답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낮고 약한 자존감이 회복되며 자신감이 생기며 자아가 건강해지길 기대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험생 황금 식단 - 300만 청소년에게 극찬 받은 김민지 영양사의 급식 레시피
김민지.김미향 지음 / 나무수 / 2018년 5월
평점 :
품절


수험생이 있는 집은 아이들 식단에 더욱 신경이 쓰인다. 내년이면 고3이 되는 우리집 청소년도 입맛이 까다로와 반찬에 신경을 쓰게 된다. 영양도 좋고 맛도 좋은 음식을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은 모든 엄마의 공통분모일 것이다. 급식 맛집으로 유명한 세경고 김민지 영양사는 호텔급식, 명품급식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진 급식 메뉴를 만든 장본인이다. 김민지 영양사와 김미향 조리사가 제안하는 [수험생 황금식단]을 통해 우리 아이의 영양과 건강을 책임질 음식을 만들어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고등학생이 되니 두끼 이상 급식을 먹는 아이들이 많다. 그렇다보니 학교급식은 맛보다는 영양과 건강에 초점을 두기 쉬워 아이들은 맛이 없다는 불평을 종종 하게 된다. 그러나 학교 영양사는 누구보다 전문가로서 아이들의 체력과 면역력을 높이고 집중력을 강화하는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사람들이다. 학생들이 먹어야할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식단이기에 집에서도 쉽게 해주기 여러모로 힘든 것 같고 편식이 심한 청소년기에 골고루 맛있게 안먹는 음식까지 먹게 만드는 식단이 중요한데, 이 책에서는 그런 부분이 잘 나와 있다. 먹는 시간도 부족한 우리 자녀들에게 예쁘고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도록 도와주는 이책은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한 레시피와 맛있는 반찬만으로 짠 30일 식단, 그리고 잘 먹는 간식 15가지와 10여 종류의 김치, 피클 레시피까지 소개해준다.
피로는 낮추고 집중력은 높이는 영양만점 식단과 하루를 활기차게 보내는 체력보충 식단 그리고 안먹는 음식도 손이 가게 만드는 편식잡는 마법식단, 학업에 지친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스트레스 제로 식단, 청소년이 가장 좋아하고 잘먹는 특제요리 식단까지 이름만 들어도 궁금하고 군침도는 메뉴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고 학업에 지친 아이들에게는 음식만큼 귀한 보약도 없다. 시험전에 먹으면 좋은 식단과 무더위를 이겨내는 식단, 아이들이 레스토랑 안가고 집에서도 근사하게 먹을 수 있는 이탈리안 식단과 일본 가정식 식단까지 책 속 요리를 보며 해주고 싶은 음식 메뉴가 많아진다. 특히 스트레스나 과도한 학업량으로 소화불량인 아이들에게 소화가 잘되는 메뉴는 아주 중요하다. 퀴노아전복죽, 소고기숙주볶음밥, 김치콩나물밥, 케일쌈밥 등이 책에서 소개되는 추천메뉴다. 그밖에도 생일 식단, 면역력 강화 식단, 두뇌활동을 높이는 식단 등 평상시 먹는 밥과 반찬을 궁합에 맞게 셋탕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소화 잘되는 밥, 피로를 풀어주는 국, 영양가 높은 반찬으로 구성된 특급식단은 수험생의 건강을 챙길 수 있게 도와준다. [수험생 황금식단]으로 우리집 청소년들을 건강하게 만들어야겠다. 맵고 자극적인 인스턴트 음식만 찾는 아이들과 학원 수업으로 인해 끼니를 편의점 음식으로 자주 먹는 아이들에게 엄마의 정성이 담긴 한끼 식사를 줄 수 있는 여러 팁과 레시피가 제공되니 이책이 참 반갑고 건강을 생각하는 가까운 지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도서 인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도 울컥하고 말았습니다 -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정의롭게 사는 법
정민지 지음 / 북라이프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1년 기자, PD 생활을 통해 달고 쓴맛을 모두 경험해 본 작가 정민지. 첫 번째 작품이지만 담백하고, 간결하며 가독성 높은 문체가 폐부에 꽂힌다. 직장 생활에서의 애환과 함께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과 사직에 이르기까지 독자의 마음에 와닿는 내용들 가득 담긴 에세이집이다. 간혹 너무 솔직하고 사실적이어서 울컥해지는 글. 슬픔이 아리는 글들도 있어 마음이 짠해진다. 기자 출신 작가답게 상황에 따른 스케치 능력도 뛰어나고, 읽기도 편하며 스펀지처럼 스며드는 글이 매력적이다.
울컥의 시작은 사고로 잃은 사촌 동생의 이야기였다. 기자이지만 유족일 수밖에 없고, 그것을 앵글에 담으려는 기자들의 모습을 말릴 수밖에 없었던 상황들이 절절하게 다가온다. 사촌 동생이 잠들어 있는 장례식장에 등장한 동료이자 언론계 종사자들의 숨소리. 기자는 기자가 알아본다는 저자의 말처럼 자신의 혈육이 겪은 상황이었을 테니 처절한 심정 자체였을 것이다. 하지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다 보면 기자라는 직업인이 되어 있는 자신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들. 이렇게 과거와 현재의 사건과 사고, 다채로운 이야기들은 자신을 다져가는 마중물이 되어가는 것이다. 이렇게 울컥하는 이야기만으로 채워졌다면 책은 슬퍼지고 독자는 책 위에 눈물을 쏟아낼 정도의 감당할 수 없는 정서로 책을 마무리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의 결혼 후 생활을 비롯해 많은 소재들이 담긴 두 번째 에피소드 '오늘도 참고 말았습니다.'에서는 슬픔 대신 공포가 스며든다. 택시를 타며 공포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던 작가 지인의 이야기와 기자 정신을 발휘해 택시 기사의 몰카를 찍을 수밖에 없었던 아찔했던 순간, 대부분의 택시 기사분들이 난폭하고 무매너의 사람들이 아니겠으나 작가가 느꼈을 당시의 상황은 공포 자체였을 것이란 상상을 해본다. 작가는 명절 친정에서 시간을 보내며 점수를 따고자 노력했던 새댁이기도 했다. 아마 진도홍주 한 잔에 넋을 잃기 전까지만 해도 그 가능성은 보였으나 모든 것을 몸속에서 게워낸 후 그 희망은 물거품이 된다. 다음날 남편과 함께 했던 영화 감상을 하는 시간까지도 얼마나 취기가 심했으면 영화의 제목(공조)도 모른 채 울렁거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영화를 보았는지...... 시댁에 잘 보이기 위한 며느리, 살림꾼이자 기자로서 살아가야 하는 1인 다역의 삶은 참 어려운 것임을 느끼게 되는 내용이었다. 이렇든 소재의 다양성과 더불어 일상적이지만 작가의 개성이 묻어 나오는 일상의 잔잔한 이야기들. 작지만 소중하고 소소한 하루하루의 에피소드를 통해 독자들은 스스럼없이 다가가 작가와 소통하며 비슷한 삶의 공감대를 나누는 것이다. 기자 시절 공짜밥은 절도 비껴가지 않았다. 소방 안전 대책을 위해 찾았던 사찰. 당시 다행히도 특종의 스트레스가 없던 촬영이라 갖가지 아이디어와 구도를 구성해가며 보도 촬영을 잘 마무리했다. 그런데 인사를 나누고 헤어지는 길에 사찰 스님이 건네는 식사비. 수십 번 거절하고 숨바꼭질 끝에 봉투는 받지 않았지만 모든 일엔 대가성이 대한민국에 존재한다는 것에 씁쓸함을 느꼈다고 한다. 지금은 안 그러겠지만 이러한 상황이 언론계에 허다했을 터니 그 심정 또한 알만한 내용이라 글쓴이의 마음이 더욱 실감 나는 에피소드였다. 스트레스 없던 촬영, 결국엔 세상에 쉬운 촬영이 없음을 작가는 토로하며 글을 맺는다. '누구보다 평범하고 지극히 단순한 하루지만 그 성실한 새벽에는 단단한 자부심이 담겨 있었다.' 폐지 줍는 어르신을 바라본 작가의 생각이다. 한 마디 덧붙이자면 일할 수 있는 자신감.
자존감이 묻어나는 어르신의 일상을 취재를 통해 작가도 느끼게 된다. 비를 맞으며 폐지를 수거하는 할머니, 그리고 할아버지. 매일의 일상이지만 그것이 생활이고, 낙이며 일로서의 반복된 삶을 사시는 것이다. 그러나 그 어르신들은 그것이 삶의 원동력이자 가치이다. 그래서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시는 것이며 힘겹지만 웃음을 잃지 않으시고 자기 일을 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유학 시절 알고 지냈던 '빅 이슈' 판매 노숙자와의 사연과 동시에 자신이 취재했던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자존감 넘쳐 보였던 삶이 겹쳐지듯 보였던 것이 아닐까? 자존감, 자신의 일. 보다 높은 곳만을 바라보려는 요즘 2~30대 젊은이에게도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준다. 우리가 에세이를 읽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것은 작가도 일상을 살아가는 직업인 혹은 생활인이기 때문이다. 작가의 남편은 잦은 야근으로 회사에서 제공한 간식을 늘 버리기 아까워 거주지 아파트 A, B 경비 아저씨께 드렸다고 한다. 늘 살갑게 감사 인사하는 A. 반면 무뚝뚝하게 받고 인사만 하는 B. 그래서 그런지 작가 또한 B보다는 A에 대한 이미지가 더욱 좋게 각인되었다니, 그만큼 인상과 말투나 친절함이 중요한 것을 대변하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반전은 늘 있다. 3년간 그렇게 간식을 드린 A 아저씨는 작가의 남편이 몇 호에 거주하는지 모르는 반면, 무뚝뚝한 표정에 아파트 입출 구를 오가는 사람들을 빤히 지켜만 보던 B 아저씨는 오히려 입주민이 놓친 택배도 챙겨주고, 필요한 업무를 충실히 하셨다는 것이다. 그저 친절한 것에서 끝난 A. 무표정하지만 입주민의 필요함을 채워 준 B의 모습에 작가는 각자의 직업, 맡은 일에 우선순위가 무엇이 돼야 하는지를 느꼈다고 소회한다. 이 이야기를 읽다 보니 이전 아파트에 살던 시절 추억이 떠올랐다. 아기가 자고 있음에도 늦은 밤 놓친 택배를 갖다 준 경비 아저씨. 위의 경우와 비슷하나 지나친 행동에 의한 조금은 다른 결과가 나온 상황이었다. 아마 과도한 지나침이 부족함보다 못한 결과를 가져온 사례의 하나일 것이다. 그래서 적절하다~ 그 무게 혹은 질량을 구분하기가 힘든 인생이 아닐지 고민해본다. ‘어게인’ 의 추억이랄까? 다시 찾은 밥집이 술집으로 바뀌어 있고, 기대하고 친구까지 끌고 갔던 단골집이 신식 펍으로 변해 있을 때...... 난감하다. 작가 또한 대학 시절부터 즐겨 찾던 돈가스집이 있었다. 민음사 전집을 읽는 아들과 40대로 보이는 아버지가 경영하는 돈가스집. 아마 그 당시는 정통 경양식 스타일의 돈가스가 인기 있던 시절이라 돈가스의 느낌도 그러하다. 기쁠 떼나 슬플 때 자주 찾던 그곳이 어느 순간 세월이 흘러 없어져 버렸다면 정말 참혹 그 자체일 것이다. 특히 젠트리피케이션의 영향이 아니라 개인사로 인한 폐업이라면 얼마나 더 안타까울까? 그렇게 작가는 세월이 흘러 같은 이름의 비슷한 전화번호로 달고 영업하는 '어게인'을 찾았지만 급번전! 돈가스 단골집이 단란 주점으로 변한 현실. 그것도 아쉽지만 추억을 곱씹을 장소 하나가 사라진 게 더욱 아프다. 그 골목 그 집, 세월이 지나도 그때 우리를 맞아준 사장님, 아저씨, 아줌마, 할머니, 할아버지의 미소가 더욱 그립다. 작가와 같은 마음, 동일한 흐느낌, 지나 온 아련함이 동시다발적으로 스쳐가는 이야기다.
전체적으로 찰진 이야기들과 인간관계에서 느껴지는 고민과 해소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작가의 일상과 적절히 배치된 작품이었다. 오래된 친구이건 사이를 두고 있던 친구이건 그 인연이 끊어질 때 느끼게 될 남 모를 자괴감. 그러나 인연이란 스쳐감의 연속이라고 글에 쓰인 것처럼 하나의 인연에 연연하지 않고 또 다시 마음을 잡아 시작하고 새롭게 세상을 바라보는 눈. 그것이 작가인 전직 기자 정민지님이 생각하는 삶의 가치 중 하나가 아닐까? 같이 공감하고 고개를 끄덕이고, 다르지만 같음을 느낄 수 있었던 한 사람의 이야기. 조금이나마 작가가 살아온 일에 감을 알고 있었기에 더욱 마음이 동한 책 읽기였다. 또한 에피소드들 대부분이 사실적이고, 솔직 가감한 작가의 성격이 드러나 있는듯하여 독서 내내 스토리에 빠져들 수 있는 요소를 갖춘 작품이었다. 첫 작품이지만 추억 한 박스, 기자의 포스 한가득 담겨있는 휴먼 스토리. 누구나 읽어보아도 흥미로울 작품이지만 특히 언론 고시를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 일에 지쳐 변화를 모색하는 30~40대 직장인들에게도 일독해보기를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NEW TEPS 실전 모의고사 실전 6회분 - MP3, 모바일 단어장, 보카 테스트, 자동 채점 제공
김무룡.TEPS콘텐츠개발팀 지음 / 넥서스ENGLISH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울대에 입학하고 싶다면 꼭 쳐야하는 시험이 있다. 그것은 바로 TEPS시험. 토익이나 토플에 지친 한국 수험생들을 위하여 서울대학교에서 개발하여 탄생한 시험이라고 알고있다. 이 시험이 새롭게 바뀌어 태어났다. 바로 뉴텝스로 말이다. 기존의 시험이 점수가 안나와도 너무 안나와서 바뀐 것일까. 아무튼 오늘은 넥서스에서 2019년 1월에 새로 나온 <뉴텝스 실전 모의고사> 6회분 교재에 대해 보고자 한다.
이 책을 만나기 전까지 나는 텝스하면 서울대출판사에서 나온 책만 봐야하는지 알고 있었다. 그런데 넥서스에서 실전 모의고사 6회분이 이렇게 적당한 두께의 난이도까지 있는 문제집이 나올 줄이야.
<뉴텝스 실전 모의고사> 실전 6회분은 QR코드를 찍으면 MP3과 단어장 Voca test 정답 자동 채점이 되는 신묘한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MP3도 무려 3가지 버전이나 된다. 모바일 단어장까지 있으니 교재를 굳이 들고 다니지 않을 때 수험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뉴텝스 시험 전까지는 완전 시험모드로 집중할 수 있다.
리스닝 테스트도 옛날에는 CD가 떠억하니 교재에 붙어있었지만 요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휴대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들을 수 있다. 게다가 교재 처음 만나서 참 좋았던 점이 정답과 문제지가 분리되는 구성이라는 점. 난 이렇게 생긴 교재가 세상에서 제일 좋더라.
넥서스의 How to TEPS 시리즈는 대한민국 자타공인 No.1 콘텐츠 개발팀이 교재 개발에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출판사만이 가능하다는 텝스 교재만 있는게 아니었다는 사실을 여실히 깨달았다. 또 김무룡 저자는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정시 텝스 시험 만점자라는 사실. 현재 텝스-토플-토익-SAT 전문 교재와 강의에 집중하시는 전문가라는 점을 매우 눈여겨 봤다.
또 활자중독인 내 성격에 문제를 안풀어볼 수 없어서 랜덤으로 펼쳐 풀었던 어휘문제는 바로 이것이다.
A: Rebecca's haughtiness is getting on my nerves.

B: Mine too. She can be quite ______.

(a)modest

(b)aloof

(c)noble

(d)resolute

<뉴텝스 실전 모의고사>(p.34)중에서

이렇게 적절한 난이도라니!

정답이 궁금한가? 정답은 교재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요거 한권 풀고 공부해 자신감 얻어서 올해는 뉴텝스 시험 접수해서 쳐봐야겠다는 욕심이 생긴다.
<뉴텝스 실전 모의고사> 실전 6회분은 텝스 시험을 코앞에둔 수험생이 연습하기에 딱인 것 같다. 시험 전 진짜 시험처럼 풀고 시험장에 가면 당신은 바로바로 만점 대상자. 수험생을 위한 이렇게 괜찮은 교재가 점점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 글을 읽는 뉴텝스 수험생들 점수 대박나서 서울대가시길 기원해본다. <뉴텝스 실전 모의고사>도 돕는데 한몫 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위저드 베이커리> 판타지적 시선으로 주인공의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점이 흥미롭고 재미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