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작품 설명을 살펴본다.
정읍사, 어느 행상인의 아내 편이다.
본문 아래에 우선 배경 설화가 있다.
정읍에 살고 있는 사람이 행상을 떠나 오래도록 돌아오지 않았다. 그러자 그의 아내가 산에 올라 멀리 남편이 있는 곳을 바라보며, 남편이 밤에 다니다가 해를 입을까 염려되어 불렀다고 한다. 사람들은 그 후 이 여인이 남편을 기다리다 그대로 죽어서 만들어졌다는 바위 또는 이 여인이 남편을 기다리던 바위를 망부석이라고 불렀다. 라고 자세하게 작품의 배경을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그 아래 작품이해에서 다시 한번 설명해 준다.
이 작품은 정읍현에 살던 한 여인이 행상을 나간 남편의 안전을 기원하며 남편에 대한 걱정과 근심을 진솔하게 드러내고 있는 고대 가요이다. 현전하는 유일한 백제노래로 화자는 돌아오지 않는 남편의 밤길을 염려하며 집으로 무사히 귀환하기를 달에게 비록 있다. 이 노래는 민간에서 향유되다가 고려를 거쳐 조선의 궁중음악으로 편입되었다.
갈래, 성격,주제, 시적상황, 정서와 태도를 설명해 주고 있다.
위에 작품중간부분에는 현대어 풀이가 있다.
달님이시여, 높이높이 돋으시어
멀리멀리 비춰 주소서
당신은 시장에 가 계산가요?
진데를 디딜까 두렵습니다
어느곳에나 짐을 풀어 놓으십시오
내 가는데 님이 저물까 두렵습니다
이렇게 현대어의 풀이를 통해 충분히 작품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이제 다시 위로 올라가 작품을 꼼꼼하게 지문설명해 놓은것과 함께 공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