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담은편지한통

아빠의 파이팅 편지 - 세상 모든 아들 딸에게 보내는
박성철 지음 / 조선북스 / 2010년 3월

저는 이 책을 읽고서 아들에게 한번에 이 책을 모두 읽어내게 하기보다는
매일매일 한편씩 아빠가 편지로써서 남겨 주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두 아이의 아빠이자 (비타민 동화),(천재를 뛰어넘은 연습벌레)의 저자 박성철 선생님이 세상 모든 아빠들을 대신해 보내는 28통의 편지가 들어있는데 내 아이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마음이 모두 담겨 있는것 같아 소중하게 간직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거든요.

학원 다니며 힘들어 하는 아들에게 학원이 아닌 집이나 학교에서도 결국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얼마나 충실하게 보내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아들이 원하는 닌텐도 칩을 사주지 않아 불만인 채로 입술이 나와 있는 아들에게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나의 모든 것에 감사할 줄 안다면 행복은 선물로 오는 것이라며...
아들이 늘 행복하기를 바라는 해바라기 같은 마음으로 행복과 불행은 커다란 간판에 적힌 매장과 같은 것이라며
결국 인생상점에서 자신이 생각하고 고르는 것에 따라 행복해지기도 하고, 불행해지기도 하는 자신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행복한 생각이 행복한 마음을 낳고 ,행복한 마음이 행복한 삶을 낳는 법

아빠는 네가 늘 행복하고 그 행복을 친구들과 세상에 퍼뜨리는 행복 바이러스가 되기를 바란다.

저의 아이도 초등 3학년인데 책 속에 들려주고 있는 산 이라는 아이도 3학년이라 더욱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이 있었답니다.
요즘 아이들처럼 게임에 열정을 다하는 모습이며,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모르는 모습,나쁜 습관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에서
우리집이나 여느 집이나 부모들이 걱정하고 안타까워 하는 거는 모두 같다는 느낌이었지요
하지만 이렇게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편지 한통이라면 조금은 걱정거리가 줄어 들것 같은 생각에 아빠의 파이팅 편지 다시 한번 되뇌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