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 잘하는 아이는 엄마가 만든다 >>
어린이 영어교육의 바른 방향과 방법을 제시한 <영어 잘하는 아이 이런 엄마 곁에서 자란다>와 <영어 가르치는 엄마들의 교과서>의 저자 김미영 영어교육전문가가 쓴 책이예요.
작년부터 엄마표로 이리저리 헤매이며 달려온 저에게 넘 반가운 책이었어요. 우선 제 눈에 쏙쏙 들어오는 10가지 지침...엄마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적어 볼게요.
영어가르치는 엄마들의 10가지 지침
1.일찍 시작할수록 좋다는 환상을 버려라
시기보다 방법이 중요하다.
요즘은 조기교육 열풍이라 무조건 어릴 때 빨리 시작하는 게 최고인 것처럼 생각하는데 초등학교 들어가서 시작해도 충분하다고 되어 있어서 영어 때문에 걱정인 엄마들의 근심과 불안을 좀 잠재워 주는 것 같아요.^^
2.부족한 영어시간. 집에서 채워라
기간이 아니라 시간을 늘려라
하루 30분이 중요하다.
절대 서두르지 마라
3.듣기, 말하기.읽기.쓰기를 골고루 시켜라
우리 나라에서는 무엇보다 읽기가 중요, 정확성과 표현력은 쓰기로 길러라
4.영어를 가르치지 말고 영어로 가르쳐라
영어를 도구로 생각...ㅠ.ㅠ 영어와 다른 과목을 접목
5.몸으로 익히게 하라
아이들은 경홈을 통해 배운다. 영어로 말해야만 하는 상황을 유도하라 ㅠ.ㅠ
6.한가지 내용을 여러 활동으로 반복하라
언어학습의 해답은 반복
7.문법은 외우지 말고 습관이 되게 하라
단어가 아닌 문장으로 표현하는 연습을 시켜라
말하기,읽기,쓰기로 문법을 익혀라
8.옆집 엄마와 이야기하지 마라^^
엄마가 흔들리면 아이의 영어도 흔들린다
아이의 영어는 엄마의 조급증에 울고 인내심에 웃는다
부모의 이기심이 아이의 영어를 망친다
9.진도를 영어실력과 혼동하지 마라
공부 분량에 집착하지 마라.
속성으로 해치울 수 있는 공부는 없다
10. 영어연수와 주기유학의 환상을 버려라
보낼려면... 충분히 준비하고 보내라
영어만 배우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버려라
방법론적으로는 엄마들이 이해하기 쉽게
시작연령에 따라 6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
아이와 엄마가 집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영어 공부 방법이 담겨있어요.
연령별로 12단계 통합적인 공부법을 제시하는 이 책은
6세부터 초등 1학년 영어공부법으로는
하루 1분 생활영어, 알파벳 가르치기 방법,
동요, 그림동화책, 런투리드, 과학리더스, 전래동화, 그림영어사전 등의 활용법과
미니북만들기, 나만의 영어사전만들기, 나만의 그림책만들기 등
초등2학년이상은
알파벳과 파닉스학습, 쉬운 리딩 교재활용법, 기본 동사로 기본회화 연습,,
그림영어사전과 영어방송, 전래동화, 과학도서100배 활용하기
말하기와 쓰기를 위한 문법학습법, 질문카드활용해 말하기 연습, 영어일기쓰기,
다독으로 어위와 읽기실력 높이기, 영어인증시험 워시백효과를 위한 활용법 등
좋은 교육자료와 활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특히나 문법과 쓰기를 따로 할애해서
우리가 받았던 주입식, 암기식의 천편일률적인 문법공부에서 벗어나
일상생활과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문법 개념을 익힐 수 있게 해 주고
글쓰기 능력 향상에 대해서도 즐겁고 효과적인 공부법을 제시하고 있어서
국가영어능력평가(NEAT) 대비 쓰기 지도에 있어서도 엄마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