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이가 싣고 오는 이야기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70
이상교 지음, 허구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노랑이가 싣고 오는 이야기


아직 초등학생은 아니지만...

이제 며칠 남지 않았네요.ㅠ.ㅠ

아영이가 너무 좋아라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초등 저학년 어린이의

​독서 능력 신장을 위한 창작동화 시리즈들로

한국아동문학연구회 창작상도 수상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우수도서로 선정되어서

초등교과서에도 수록되어 있다고 하네요.


​요즘은 뉴스를 들으면 무서운 사건들이 넘 많아서...ㅠ.ㅠ

<모르는 사람 조심해라!>

< 엄마 없을 땐 문 절대 열어 주지 마!>

<누가 말 붙여도 대답하지 말고~> 

아이에게 이런 삭막하고 정 떨어지는 말을 자주 하게 되는데요.ㅠ.ㅠ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의

< 노랑이가 싣고 오는 이야기 >는

엄마가 늘상 말씀하시는 낯설고 무서운 세상에

우리 친구에게 다가온 길고양이 한 마리가

사람과 사람 사이를 따뜻하게 이어주는 이야기예요.

화사하고 따뜻한 표지만큼이나 따뜻한 이야기라

저학년 초등 추천도서로 딱인 듯 하네요.  


이 책을 읽으니

왠지 저는 김춘추님의 <꽃>이라는 시가 생각난다는....ㅎㅎㅎ

내가 그의 이름을 부르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책을 읽기 전에 책 제목과 작가를 알아 보고

표지 그림에 대해 알아 보았어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노랑이가 싣고 오는 이야기>는

글은 이상교 작가님, 그림은 허구 작가님의 작품이네요.

아영이는 고양이의 표정이 행복해 보인다고 하면서

표지 속 고양이가 꽃이 넘 예뻐서 정신 없이 보고 있는 것 같다고 하네요.

아마도 다들 서로에게 꽃이 되어 주는 존재들이라

이렇게 꽃을 그려 준 걸까요? ^0^

 


동우는 지난 주에 초록빌라로 새로 이사를 왔어요.

직장에 다니시는 엄마, 아빠는

 동우에게 <이웃이 더 위험할 수 있으니 언제나 조심하라>고 신신당부랍니다.

 

전학 온 학교에서 씩씩하고 통통한 유나라는 아이와 짝이 된 동우!

하교하면서 앞집에 사는 노란머리 고등학생 형을 만난 동우는

괜히 무서워서 묻는 말에 대답도 않고 집으로 가 버립니다.

할머니가 초인종을 눌러도 모른 척 하구요.ㅠ.ㅠ

길가의 고양이를 보고도 왠지 두렵고 무서운 느낌이 강했던 동우에게

고양이는 정다운 친구처럼 운동화에 얼굴을 비비네요.

살며시 손을 내밀고 쓰다듬어 주면서

길고양이에게 노랑이라는 이름을 붙여 준 동우!

그렇게 고양이와 동우는 서로에게 꽃이 되었네요.^^


뚱뚱하고 키가 큰 아랫층 201호 할아버지를 만나서도

인사도 안 하고 말 한 마디 없이 무서워 달아나기만 하는 동우.ㅠ.ㅠ

그런데 알고 보니 짝궁 유나의 할아버지였어요.^^

유나 할머니는 동우 아빠의 와이셔츠가 바람에 날려 할머니네 베란다에 걸려서

 가져다 주려고 갔는데 매번 아무도 없더라고 그러시고...ㅠ.ㅠ 

노랑이를 만나

무서운 201호 할아버지와 못된 302호 형을 조심하라고 하는 동우!

엄마가 동우에게 하듯이

할아버지와 형이 고양이를 괴롭힐까 봐 걱정해서 피해 다니라고 말하는 동우네요.ㅠ.ㅠ

하지만 형은 노랑이를 <나비>라고 부르면서 이뻐해 주구요.

노랑이를 주려고 동우는 주머니에 고양이 간식을 들고 다니는데요.

그런데 유나가 말하길

유나네 할아버지도 <줄냥이>라는 노란 고양이를 주려고

매일 사료 봉지를 챙기신다고 하네요.^^


겁 많고 마음이 여린 동우를 꼭 닮은 길고양이 노랑이...

302호 형한테는 나비,

유나 할아버지한테는 줄냥이라고 불리는 노랑이...

 

책을 읽고 나서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에 대해 알아 보고,

주변 사람들에 대한 동우의 생각이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 적어 보았어요.

노랑머리 302호 자전거 형은

자신과 노랑이를 괴롭힐 것 같은 무섭고 나쁜 사람인 줄 알았는데

노랑이를 이뻐하는 걸 보고 좋은 사람으로 생각되었을 것 같대요.

유나 할아버지도 크고 뚱뚱한데다

동우에게 어른 말에 대답 않는다고 호통을 칠 때는

괴물처럼 엄청 무섭게 느껴졌는데

동우처럼 노랑이를 위한 사료봉지를 챙긴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마음이 따뜻한 좋은 사람 같다고 느꼈다네요.



아영이도 넘 이쁘다고 좋아했던 길고양이 노랑이!
노랑이를 대신할 나만의 이름을 지어 보고

노랑이를 우리 동네로 초대하는 초대장을 써 보았어요.

울딸은 메리라고 지어 주고 싶다고....

그리고 진짜 노랑이가 자신에게 와 줬으면 좋겠다고...ㅎㅎㅎ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어린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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