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맨스 북클럽 브로맨스 북클럽 1
리사 케이 애덤스 지음, 최설희 옮김 / 황금시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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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마음을 알기 위해서 로맨스 소설을 읽는 모임을 가지는 비밀 북클럽

이혼위기에 처한 친구 개빈을 위하여 친구들은 북클럽 가입을 권하고 그 곳에서는 '18세기 배경의 영국 백작의 정략결혼을 소재로 한 로맨스 소설'을 읽으며 여자친구, 아내와의 관계를 회복한 이들이 지원군으로 나선다.


북클럽이 관계회복의 시발점이 되긴 하지만 가까이 있으면서 서로에게 소홀한 점이 생기고 틀어진 관계를 다시 회복하기란 깨진 도자기를 다시 붙이는 것과 같다.

한번 깨진 도자기를 다시 붙이더라도 처음과 같아 질 수는 없으니깐. 완벽한 관계란 없다. 시간이 지나면 어딘가는 흠집이 나고 부스럼이 생기는게 시간의 속성이다. 

로맨스소설 북클럽이 동기가 되어 틀어진 부부관계 회복에 도움이 되는데 결국 어떻게 행동하고 마음먹기에 달린거니깐.

처음 책의 소재만 들었을 땐 흥미로운 소설이였는데, 사이가 틀어진 계기를 풀어내기보단 외모와 스킨쉽으로 인한 관계 회복에 치중되어 있어 아쉬움이 많은 소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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