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만병통치 장 습관 - 평생 건강 책임지는 초간단 식습관과 운동법
에다 아카시 지음, 박세미 옮김, 김남규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우리 몸에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어디 한 군데라도 있을까 싶지만, 특히나 요즘 관심이 많이 생긴 장 건강에 대한 이야기이다.

장 건강에 대한 중요성은 요즘 건강식품 광고에 유산균 제품이 많이 늘어난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장이 우리 몸의 면역력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고 난 뒤부터는 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 책은 장에 대한 정보와 지식들을 보기 쉽게 그림으로 잘 표현하고 설명해놓았다.

장내 세균 세가지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

유익균, 중간균, 유해균

이 세가지 균에 대해서 새로 알게 되었는데, 우리 장내에 어떤 균이 더 많아지느냐에 따라서 유익균이 더 우위를 차지할 수도 , 또는 유해균이 더 큰 영향을 미칠수도 있다고 한다.

그 것은 바로 중간균의 역할 때문인데.. 이 중간균은 말그대로 유익도 유해도 아닌 균이다. 그런데, 우리 장 속에 유익균이 더 비중이 높아지면 유익균을 돕게 되고, 유해균이 더 비중이 높아지면 유해균을 돕게 된다고 한다..

그러니까, 간단히 말해서 몸속 유익균이 많으면 중간균은 유익균을 도와서 장속이 유익균이 우위가 되는 몸이 되고.

유해균이 조금이라도 많아지면 중간균은 유해균을 돕는 균이 된다는 것이다.

헉........ 중간균이라고 해서, 중립을 지킬 줄 알았는데... 더 많아지는 균을 돕는 균이 되다니;;;;

어디든 권력은 더 쎈 쪽으로 집중하게 되는건가보다....

사람 몸 속도 그렇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이상적인 비율은 유익균: 중간균: 유해균 의 비율이 2:7:1인데, 이때 중간균이 유익균을 돕게 된다.

무너진 균형은 유익균 : 중간균 : 유해균 의 비율이 1:7:2 인데, 이때는 중간균이 유해균을 도와주게 된다..ㅠㅠ

이상적인 비율이 되도록 신경쓰지 않으면 10%의 차이로 유해균이 더 많은 영향을 차지하는 장 속 환경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장 내 세균들에 대한 특징들을 잘 알 수 있었다.

장에 좋은 식습관에 대해서도 잘 설명되어 있고, 장에 좋은 식단도 사진으로 잘 나와있다.

평소 생활습관에서도 장에 좋은 자세들을 알려주고, 장에 좋은 운동들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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