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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수의 호르몬과 맛있는 것들의 비밀 - 면역력을 키우려면 가공식품을 버려라
안병수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2년 1월
평점 :
품절
10년 전쯤 안병수 저자의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이라는 책을 읽은 나는 완전 충격에 빠졌었다.
한참 방송에서 트랜스지방이 나쁘다는 사실이 방송될 때쯤이었는데 그 책에서는 더 자세히 모든 식품에 포함되어 있는 나쁜 성분들에 대한 설명이 조목조목 나와 있었다.
주부로서 많은 도움을 받았었는데, 어느새 세월이 흐르다 보니 초심은 사라지고 바쁘다는 핑계로 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게 되었다.
다시 건강식을 챙겨야지 마음 먹었을때 건강에세이 안병수의 호르몬과 맛있는 것들의 비밀이라는 신간이 나왔다는 소식에 너무 기쁜 마음으로 읽어 보게 되었다.
건강에세이 안병수의 호르몬과 맛있는 것들의 비밀은 특이한 방식으로 글이 전개되는데 우리 몸에 있는 호르몬이 주인공이 되어서 그 관점에서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가고 있다.
총 4개의 큰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번째 건강의 열쇠, 인슐린
두 번째 맛있는 것들의 비밀
세 번째 식탁 위의 가짜들
네 번째 내 몸을 지키는 식생활이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인슐린, 포도당, 혈당, 혈당치, 고혈압, 저혈압, 대사증후군 등 기본적으로 우리 몸에서 호르몬의 불균형과 과다 당 섭취로 인한 문제점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두 번째 이야기로 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설탕의 해로운 점에 대하여 여러 식품과 사례를 통해서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다.
이 부분은 방송에서도 많이 언급되었던 내용들이라서 가공식품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만한 내용들이었다. 다만 식품 표시에 쓰여있는 첨가물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르고 있었는데 첨가물의 무서움을 집중적으로 다루어주고 구분하는 법이 나와있어서 실생활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
건강에세이 안병수의 호르몬과 맛있는 것들의 비밀 세 번째, 네 번째 이야기에서는 몸에 나쁜 걸 알면서도 꾸준히 먹고 있는 우리 주변의 식품에 대하여 다루고 있으며 내 몸을 위해서 건강하게 먹는 식생활도 소개하고 있다.
건강에세이 안병수의 호르몬과 맛있는 것들의 비밀을 읽으면 신기하게도 지금 내가 먹고 있는 가공식품에 대한 공포와 거부감이 생긴다.
바이러스가 날뛰는 요즘 같은 시대에는 건강을 위해서 먹을거리가 더 중요한데,
가공식품을 좋아하는 사람들, 건강한 식생활을 추구하는 사람들...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서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