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두 끼 생채식의 기적
한경숙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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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듦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늘어가는데요, 나만이 아닌 가족 모두의 건강에 신경을 쓰다 보니 챙길게 여간 많지 않아요. 하지만 잔소리를 하면서도 나 역시 끝까지 실천을 못하고 도전과 멈춤을 반복하다 보니 각자의 만성질병을 가지고 있어요.

이제는 뭔가를 도전할 때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지 않으면 시도하지 않으리라 결심했는데요, 하루 두 끼 생채식의 기적을 발견하고 책 내용을 흝어보다 보니 누구라도 손쉽게 도전하여 건강한 습관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루 두 끼 생채식의 기적의 저자 한경숙 님은 '생채식 힐링 연구소 대표'이자 보건소 물리치료사로 2년 동안 생채식을 하면서 겪은 몸의 변화와 지인들의 변화를 예로 들고 있어서 책의 내용에 더욱 몰입이 된답니다.

하루 두 끼 생채식의 기적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장 잘못된 식습관이 내 몸을 망친다'에서는 현대인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망쳐지고 있는 몸과 더 무서운 건 부모의 식사를 그대로 따라 하는 아이들도 어느샌가 어른처럼 몸이 망가져 가고 있다는 거였어요.

요즘 아이들은 학원으로 인해 바깥에서 편의점 음식으로 식사를 챙겨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어른보다 더 나쁜 음식을 많이 먹을 수도 있는 거죠.

그래서인지 저희 아이들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아서 병원을 자주 방문하는 것이 먹는 음식의 질 때문이라는 걸 이 책을 보면서 확실히 알았답니다.

우리 몸에 있는 효소는 내가 먹은 음식이 소화가 잘되고 흡수가 잘 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 평소에 즐겨 먹는 화식은 불에 익히면서 재료 본연의 효소를 사라지게 한다고 해요.

그래서 음식물 속에 들어 있는 효소를 파괴하지 않고 그대로 내 몸속으로 흡수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생식이며 화식에서 얻지 못하는 중요한 효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답니다.

'2장 나는 남들과 다르게 먹기로 했다' '3장 모든 치유는 디톡스에서 시작된다'에서는 처음 생채식을 시작하면서 가족들로부터 유별나다는 말을 듣고 몰래 숨어서 먹기 시작했지만, 몸으로 효과를 보면서 이제는 가족도 같이 동참하게 된 내용들을 나와있어요.

'4장 내 몸을 살리는 하루 두 끼 생채식 처방전'에서는 본격적으로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어떤 걸 먹어야 할지가 나오는데요, 어~~~ 생각보다 너무 간단해서 깜짝 놀랐답니다.

끼니에 제철 과일과 채소를 깨끗이 세척해서 껍질까지 먹으면 되고, 단 생현미를 100g 먹어주면 추위에도 좋고 명현현상으로 생기는 변비에도 좋다는 팁을 알려주고 있어요.

'5장 100세 건강, 생채식이 답이다'를 통해 지금부터라도 시도하길 권유하면서 질병 없는 장수를 위해 생채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고 있어요.

하루 두 끼 생채식의 기적을 읽으면서 참 다행이다~ 싶었던 건 준비하기 어려운 재료도 없고, 과정이 어려워서 연습이 필요하지도 않다는 점이에요.

그저 과일과 채소를 사서 농약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두었다가 식사시간에 먹기만 하면 된답니다.

저는 아직은 하루 두 끼는 자신이 없고 입맛 없고 바쁜 아침부터 시작해 보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질병 없는 100세 시대를 준비할 수 있다면 누구라도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서평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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