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한 채만 있어도 꼭 알아야 하는 상속증여 절세 45
이환주.김재현 지음 / 원앤원북스 / 2022년 4월
평점 :
절판


예전에는 상속과 증여는 머나먼 이야기로만 생각되었는데, 부부간의 생활비 이체나 아이들 용돈 이체도 잘못하면 증여에 해당된다는 소리를 들으니 궁금해지더라고요.

꼭 자산이 많아야만 공부하는 건 아니죠^^;;

언젠가 상속증여절세를 고민해야 하는 그날들을 꿈꾸며 집 한 채만 있어도 꼭 알아야 하는 상속증여절세 45를 열심히 읽어보았어요.

부푼 꿈을 가지고 읽었지만 역시 세금 계산은 어렵네요.

집 한 채만 있어도 꼭 알아야 하는 상속증여절세 45는 간간이 나오는 용어도 생소하고, 제가 쉽게 쓱 읽어나가기에는 난이도가 있는 책이었어요.

그래서 저한테 필요한 부분부터 차근차근 읽어보기로 했어요.

목차 정리가 잘 돼있어서 찾아서 보기 편리했고요, 이해를 돕기 위해 사례를 예로 들어 설명해놓고 있어서 납득이 더 잘 되는 장점이 있답니다.

집 한 채만 있어도 꼭 알아야 하는 상속증여절세 45를 읽다 보니 상속이 발생하면 그 당시 재산에 한해서만 세금을 내야 하는 줄 알고 있던 저의 상식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상속이 발생되면, 피상속인 사망 당시 금융 계좌 잔액과 재산뿐 아니라 상속개시일 이전 10년 내 상속인에게 증여한 재산과 5년 내 상속인 외의 자에게 증여한 재산을 합산한데요.

또한 '추정 상속재산'이 있는데 고인의 금융 재산 중 사용처가 불분명한 금액이 있는데 가족들이 증명하지 못한다면 미리 증여받은 걸로 간주되어 세금을 물린다네요.

상속개시일 이전 1년 이내에 2억 원, 상속개시일 이전 2년 이내에 5억 원 이상인 경우에는 추정 상속재산 조사대상이 된다고 하니, 저에게는 상관없는 상식이지만 내용은 쏙 들어오더라고요.

249페이지의 '재산 규모에 따른 상속증여세 절세 전략'에서는 '재산이 5~10억 원인 경우' '15억 원 넘는 경우' '30~40억 원 넘는 경우'등의 경우로 나누어 설명되어 있어서 자신의 해당 경우에 맞추어 읽어 보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 한 채만 있어도 꼭 알아야 하는 상속증여절세 45를 읽고 갑자기 모든 세금을 계산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몰랐던 경우의 예를 접하면서 이런 게 있구나를 알 수 있어서 곁에 두고 읽으면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서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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