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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전 시집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서거 77주년, 탄생 105주년 기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뉴 에디션 ㅣ 전 시집
윤동주 지음, 윤동주 100년 포럼 엮음 / 스타북스 / 2022년 2월
평점 :
윤동주 전 시집_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뉴에디션은 2017년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윤동주 전 시집을 서거 77주년을 기념해 더욱 보기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재출간 했다고 해요.
이 책에는 시와 수필 전체뿐 아니라, 윤동주를 위해 쓰인 서문, 후기와 발문 등을 판본을 가리지 않고 모두 취합되어 있어 그분의 일대기를 상상해 볼 수 있어 더욱 뜻깊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는 윤동주, 김소월, 박목월, 한용운 님 등.. 교과서에 실린 시들을 배우고 암기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세월이 바뀌어서 요즘 교과서에 나오는 시는 틀리더라고요.
윤동주 전 시집_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뉴에디션을 발견한 순간, 제가 평생 소장하고픈 욕구와 아이에게 고전 시집을 주고픈 마음이 들어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고풍스러운 디자인과 색감의 양장본이라서 소장 욕구 가지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예전에 느꼈던 종이 질감을 느끼면서 읽어보게 된 윤동주 전 시집_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뉴에디션은 읽는 내내 그 시절의 풍경과 사람들의 움직임이 눈에 선명하게 펼쳐지는 듯한 서정성이 한가득 묻어나는 시집이었어요.
시라고는 몇 개 알지 못하는 문외한이지만, 그저 읽는 내내 가슴이 따뜻했다가, 아팠다가, 안타까웠다가 복합적인 모든 마음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윤동주 전 시집_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뉴에디션의 뒷부분에서는 윤동주 님의 지인들이 소개하는 그분의 일생과 시 평론이 첨부되어 있어서 더욱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있었어요.
오랜만에 아이들과 읽으면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시집을 만나 기쁘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서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