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것이 뭔지 모르는 10대에게를 읽으면서 전반적인 내용이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잘 써져 있다고 생각했다.
모든 내용이 다 중요했지만 내가 제일 좋았던 장은 2장 독서의 중요함이다.
책 읽기보다는 눈으로 보는 것에 익숙한 세대에게 독서의 소중함을 설명하고 질문지와 근거에 의해 이해가 되기 쉽게 쓰여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각 내용마다 있는 질문지의 내용이 너무 좋아서 아이와 이야기 나눌 때 활용해서 좀 더 구체적이고 계획 있는 대화를 나누기도 좋다고 생각한다.
3장에서는 습관을 형성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노트의 중요성과 필기법도 설명하며 활용하도록
적극 격려하고 있다.
4, 5장에서는 구체적인 직업관, 진로설계에 대하여 질문지를 통해 고민했다면
6장에서는 그동안의 모든 내용을 통틀어 내가 원하는 진로, 직업을 갖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얼마만큼 공부해야 하며 갖추어야 될 자격증과 능력 등에 대하여 정리해보면서 앞으로의 로드맵이 그려지도록 되어 있다.
하고 싶은 것이 뭔지 모르는 10대에게를 읽고 나면 막연하기만 했던 생각이 정리가 되면서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도록 잘 짜여있는 짜임새를 보여 주었다.
10대뿐만 아니라, 20~30대, 40대 이상도 해당되는 질문을 찾아서 적다 보면 또 다른 새로운 나를 찾을 수 있어서 두루두루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자유롭게 서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