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테리어 - 운이 좋아지는 집 인생이 달라지는 인테리어 운 시리즈
박성준 지음 / ㈜소미미디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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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알게 모르게 '이렇게 하면 복이 달아난다' '이사는 손 없는 날 하는 거다'등 무언의 무언가를 지키며 살아간 경험이 있을 거예요.

저 또한 그런 경험이 많았는데요, 특히 남편이 자영업을 할 때는 사업운이 좋아지는 풍수지리에 관심을 가지고 가구배치를 이렇게 저렇게 바꿔 본적도 있답니다.

운테리어는 풍수 전문가이자 건축가이신 박성준님께서 운이 좋아지는 집을 스스로 만들면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마음으로 집필한 책이라고 합니다.


운테리어는 크게 3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1. 풍수 風水 - 집 내부의 생기를 만들다

2. 인테리어 - 집 외부의 틀을 짜다

3. 운테리어 - 풍수가 인테리어를 만나 운테리어가 되다

운테리어를 읽기 전에는 단순히 풍수에 관련된 내용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인테리어 부분에서는 건축가가 집필한 책답게 셀프 인테리어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나옵니다.

'운명의 집은 찾지 않는다, 만든다'편에 나온 '운 높이는 소품 활용의 기본'을 보면

1. 관엽식물은 잎이 뾰족하거나 집주인의 키보다 큰 것은 피한다.

2. 철재 장식품이나 조화는 되도록 현관에는 두지 않는 것이 좋다.

3. 덩굴식물은 음기가 강하므로 아이 방이나 남편 서재에는 두지 않는다.

4. 장식품은 반복적으로 많은 수량의 것을 전시하듯 두는 것은 안 좋다.

5. 가족이 모이는 테이블 소재로는 나무가 좋고, 유리나 대리석은 피한다.

조화를 집안에 두는 게 좋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다른 내용은 몰랐던 거라 새롭게 알았어요.

아이들이 성인이 돼서 책장이 빠지고 짐이 많이 줄면 화분으로 집안을 꾸밀 생각이었는데,

잎이 뾰족한 것과 덩굴식물은 자제해야겠네요.

'2. 인테리어'에서는 인테리어를 하는 방법부터 예산과 공사 일정 계획하는 방법까지 설명이

나오고 철거부터 발코니 확장공사, 방수공사, 인테리어필름 시공, 입주청소, 커튼 시공, 가구배치까지 28개의 과정으로 세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3.운테리어'에서 집과 사무실의 인테리어를 통해 운을 높이는 설명이 나오며 30일만 따라 하면 건강, 사랑, 재물이 쌓이는 풍수 인테리어까지 나와있습니다.

1day 풍수 인테리어의 기본은 비우기와 청소이며, 청결상태를 유지하여 기의 흐름이 좋아지게 된다.

2day 현관은 집주인의 출세와 명예의 공간으로 밝고 깨끗해야 한다.

3day 집안의 얼굴인 출입문, 현관은 정리가 되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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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day 운이 좋아지는 아파트를 위한 풍수는 따로 있다....

운테리어에는 일상에서 운을 올리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설명과 사진으로 나와있어서막연한 설명으로 이해 안 가는 부분은 사진을 보면서 참조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언가를 사야 돼서 돈이 들거나 많이 어려운 게 아니라, 내가 살고 있는 집을 깨끗하고 청결하게 유지하고 소품의 위치를 간단히 옮기는 것만으로도 좋은 운이 들어온다면 실천 안 할 이유가 없다는생각이 드네요.

운테리어의 내용을 도움받아 운이 좋아지는 집을 만들기 위해 제일 먼저 비우기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자유롭게 서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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