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치음식 : 0~18세 성장과 학습의 포인트
賴宇凡 지음, 劉麗雅.송현호 옮김 / 군자출판사(교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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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나름 먹거리에 많이 신경을 썼는데, 어느 정도 성장이 되고 나니까

바쁘다는 핑계로 편한 식품을 먹이는 횟수가 많아졌습니다.

이미 몸은 다 자랐지만 자잘하게 아픈 부분이 나올 때면 왠지 모르게 먹는 것 때문에

그러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그러던 중 0~18세 성장과 학습의 포인트에 도움이 된다는 군자출판사의 근치음식을 보고

도움을 받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군자출판사의 근치음식이란 병을 고치는 음식으로 아이들은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주고

어른들에겐 만성질환에서 벗어나게 한다고 합니다.

군자출판사의 근치음식은 총 두 파트로 나누어져 있는데,

'파트 1. 아이는 어떻게 먹아야 할까?'에서는 음식을 먹는 순서와 배합해서 먹는 방법 등이

나와 있습니다.

'파트 2. 아이의 이 병들은 어떻게 생기나? 어떻게 개선해야 하나?'에서는 37가지의 증상별로

생활습관, 식습관으로 병을 고치는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아이가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부분은 그동안의 공부로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이었기에

실제로 궁금했던 건, 파트 2의 병을 개선하는 근치음식부분이었습니다.

'여드름/비듬/머리 기름'부분을 보니 근원적인 문제에 대해서 나와 있고 예방하는 방법이

쓰여 있습니다.

음식으로는 설탕, 우유, 음료수 등을 줄이라고 하는데, 우유를 줄이라는 건 좀 의외였습니다.

이유는 여드름은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서 생기는데, 우유에 있는 친수성의

혈장 단백질이 유사 인슐린 성장인자를 증가시키고, 이 유사 인슐린 성장인자가

남성호르몬 분비를 자극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희 아이들은 우유를 즐겨 마시지 않는데 아무래도 단 식품과 늦게 자는 것, 스트레스로

인한 이유가 더 큰가 봅니다.

또한 간이 막혀 호르몬이 배출되지 않으면 몸 안에 있는 호르몬의 양이 높아서 여드름이

생기기 쉬우므로 간을 위한 디톡스 정화 보조 식품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두통은 대부분 수분 부족에 의한 것이 많으므로 물을 충분히

마셔야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군자출판사의 근치음식은 청소년이나 어른에게 도움 되는 내용도 많지만,

아이가 어리다면 키 성장, 비만, 예방접종, 중이염, 수족구 등 아이를 키울 때

흔히 겪는 다양한 증상의 대처 내용이 많아서 더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견해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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