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낀 세대' '부모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라는 말은 우리 세대가 젊을 때부터 듣던 소리다.
영포티 X세대가 돌아온다에 나왔듯이 직장에서는 베이비부머와 MZ 세대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하고, 가정에서는 부모를 부양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란 세대이므로,
부모 부양의 의무를 버리지 못하지만, 내 자식에게는 부양의 의무를 바라서는 안되며,
자식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후도 확실하게 준비해놓아야 되는 세대인 것이다.
예전에는 부모님을 보면서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공부 안 해도 되고
소일거리 하면서 살 줄 알았다.
그런데,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수명이 늘어난 현재를 살아보니 인생 후반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왜 이리 배울 건 많은지...
이선미 작가의 프롤로그에 나왔듯이 영포티 X세대가 돌아온다는 누구보다도
X세대들에게 권한다고 한다.
인생 후반을 위해서 무언가를 계속 습득하는 내게
"그 나이에 배워서 뭐 하려고, 쓸데없는 짓 하지 마"라고 말하는
철없는 X세대들에게 추억도 소환하고 미래를 깨우칠 경각심을 갖기 위해
적극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견해를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