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생존 수업 - 인공지능 시대가 불안한 사람들에게
조중혁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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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생존수업은 제목 그 자체가 정말 끌림이었다.

4차 혁명 시대에서 어떻게 생존해야 할까? 가 요즘 계속되는 고민이다.

또한 아이들의 교육은 이대로 좋은가?

인공지능 생존수업을 읽고 조금이라도 해답이 보이길 기대하며 읽어보았다.


  

인공지능 생존수업은 크게 4챕터로 나누어져 있다.

챕터1, 인공지능은 어떻게 인류를 바꾸고 있는가?

챕터2, 기회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

챕터3, 인공지능,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챕터4, 인공지능시대 어떻게 변할 것인가?

나는 AI시대가 되면 가장 먼저 택배, 음식 배달, 공장 노동자처럼 단순직이 없어지게

될 거라고 알고 있었다.

인공지능 생존수업에서는 창의적인 일을 하지 않는 사무직 노동자도 AI로 대체될 확률이

높아 중산층의 몰락으로 사회적 양극화가 더 심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인간은 기계와의 경쟁에서 밀려 사라지게 될 수도 있으며 그 시기는 생각보다 빠른

2030년 정도가 될 수도 있다는 견해가 다수라고 한다.

그럼 10년 뒤에 나와 우리 아이들은 기계 밑에서 일하지 못하면 직장도 없는 거란 말인가?

너무나 암울하고 무서운 미래의 모습이다.

챕터 1만 읽으면 인간이 살 수가 없는 미래의 모습에 절망해야 하지만,

역시 희망을 안고 사는 게 사람인지라 뒷부분에서는 절망적이지 않은 내용들이 나오니

다행이었다.

인공지능 생존수업에서는 언론이 말하는 AI에 대한 위험성, 일거리가 줄어들 수 있다는

경고는 과대 포장된 측면이 있으며 사람을 능가할 수 있으려면 아직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또한, AI는 데이터에 의해 움직이므로 데이터화되지 않고 정형화되지 않은 일, 친화력, 관계가  필요한 일이 미래에는 유리하다고 한다.

미국의 유명 여론조사 기관에서 과학자, 개발자, 기업 임원에게 'AI와 로봇이 2025년까지 새로 만들어 내는 일자리보다 빼앗는 일자리가 더 많을까요?'라는

설문을 했는데 빼앗기는 일자리도 많지만 새로운 일자리가 그만큼 생기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인간의 일자리는 빼앗기지 않는다고 전망했다고 한다.

하지만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쉽지 않으며 아직 명확한 것은 없으므로 개인이 변화를

준비하는 것이 제일 좋다는 견해다.


인공지능으로 인해 없어지는 일, 변화되는 일, 새로 생기는 일이 서로 혼재될 세상에서

우리는 변화되는 일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 내 직업을 어떻게 변화시켜 인공지능과

협업을 할 수 있는지 전략을 세우는 게 미래를 대비하는 팁이라고 한다.

너무나 빠르게 다가온 4차 혁명 시대를 대부분 두려워하지만, 컴퓨터가 처음 나왔을 때,

스마트폰이 개발되었을 때, 은행 ATM 기계가 사람의 일을 대체하게 되었을 때도

혼란스럽고 두려워했다는 것이다.

즉, 우리는 이런 변화하는 미래를 알게 모르게 계속 겪고 있었던 것이다.

그 수많은 변화 속에서 알 수 있는 것은 평소 준비를 하고 기회를 기다리는 사람은 빠르게

변화한 세상에서 일자리를 획득한다는 사실이다.

인공지능 생존수업을 읽으면서 지금 AI의 발달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해보며

미래의 일자리를 위해 창의력, 친화력을 갖추는 나만의 경쟁력에 대해서도

곰곰 생각해 보는기회가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견해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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