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끌어당기는 자기긍정의 힘
가토 다카유키 지음, 이정은 옮김 / 푸른향기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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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긍정의힘은 사춘기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서 제가 먼저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사춘기라서 그런지 한없는 자존감 바닥과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어른인 저로서는 안타깝더라고요.


 

그래서 자기긍정의힘을 읽고 조금이라도 긍정 에너지를 충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랍니다.

자기긍정의힘은 서장부터 6장까지 제목만 읽어도 아~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스토리 위주의 책이 아니라서 필요한 부분부터 읽어도 좋고, 주변에 두었다가 마음이 힘든 날 읽고 용기 내기에도 좋답니다.

자기긍정감은 '지금의 나로 충분해'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아!'라고 느끼는 상태로서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는 자기수용감과 자신을 믿을 줄 아는 자기신뢰감과 같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자존감, 자신감과도 같은 맥락으로 이루어진데요.

자기 긍정이 낮은 사람은 타인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반항형과, 타인이 나를 이해해 줄 리가 없다고 포기하는 비관형이 있는데요,

반항과 비관하는 사람은 에너지를 자기부정과 갈등에 쏟기 때문에 만성적 피로에 시달리기가 쉽다네요

주로 유년기에 형성된 잘못된 고정관념으로 성인이 되어 직장 생활을 할 때도 긍정형, 부정형으로 나타나게 된다고 하니 유년기와 청소년기의 마음씨앗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느꼈습니다.


 

제가 평소에 아이들에게 자주 했던 "안되는 게 어딨어, 안 하니까 안된 거야"

"왜 불안하고 초조한데, 도전해서 아니면 마는 거지"와 같은 말들이

아이들에게 오히려 '나는 이렇게 나약한 감정이 있어서 안되는구나', '나는 나쁜 생각을 가졌으니까 잘 안될 거야' 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키우게 만드는 화법이라는 걸 알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생각해 보면 저도 이렇게 나이 들기 전까지는 두렵고 불안한 거 투성이었고 도전했다가 실패할까 봐 망설이는 사람이었는데 부모의 입장에서 자녀를 공감하기보다는 왜 못하냐고, 안 하냐고 밀어붙이니 힘들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긍정의힘을 먼저 읽고 아이들에게 추천해 주려고 했는데 오히려 제가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청소년이 읽기에는 조금은 어렵지 않을까 싶은 자기계발서라는 생각이 들고요,


 

인간관계가 힘들고 내가 못나다고 생각하는 20,30대 청년이나 직장인들이 자기긍정의힘을 읽으면 크게 느끼면서 도움받기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장 나는 인간관계가 왜 이렇게 힘들까?

제1장 자기긍정감이 인생을 결정한다

제2장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자신을 인정하라

제3장 '고정관념'은 착각이다

제4장 나를 긍정하고 상대도 긍정하는 7가지 방법

제5장 '불편한 사람'과 마주하는 법

제6장 당신은 사랑받기 충분한 사람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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