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미네르바의 올빼미 - 서구 정치사상의 전통
제프리 에이브럼슨 지음, 김대근 옮김 / 이숲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직 다 읽지는 못했습니다 ^^; 문외한이기도 하고, 어렵다는 선입견도 작용해서.. 그러나 '저자가 강의해온 내용의 집대성'이라 밝혔던 이유를 충분히 느낍니다. 더디더라도 완독, 도전해보겠습니다 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코딩의 귀환 - 아이들이 프로그래밍을 배워야 하는 이유
야스민 B. 카파이.퀸 버크 지음, 최윤희 옮김 / 디뷰북스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챕터1도 다 못 읽고 포기하긴 처음이다. 정말정말 애썼는데, 당최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내가 비전공자라 그런가 했더니, 다른 분들 평을 보며 안심했다.
원서가 별론가? 번역은 워우... 화이팅.
아무튼, 어서 다른 책을 찾아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돈과 영성 - 내 마음의 주인 찾기
폴 트립 지음, 최요한 옮김 / 두란노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크리스천은 돈을 추구하면 안 되나?’
어느 날의 물음 끝에 구입, 읽었다. 읽는 내내 어딘가 마음이 불편하고, 챕터별 질문이 폐부를 찌르는 듯 거북했다. ‘너는 무엇을 섬기는가?’.. 돈 넉넉히 벌어 떵떵거리며 나를 위해 살고 싶은, 교묘한 욕심을 자꾸 직면하게 한 까닭에.. 결국 중심의 문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인 이야기 - 신에게 상처받은 영혼을 위하여
이상준 지음 / 두란노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내면세계에 대해서 탐구해가다가, 어느 날인가 '거절감'에 대한 칼럼을 읽는데 눈물이 주르르 흘렀다. 그러면서 평소에 내가 힘들어했던 순간들을 곱씹어봤는데, 거절당할까봐 너무나 두려워서 그랬던 순간이 많았음을 깨달았다. 거절감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 이렇게 저렇게 책을 검색하다보니 <가인 이야기>가 눈에 들어왔다. "신에게 거절당한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 하지만 때때로 그분이 나를 버리신 것은 아닐까 하고 염려할 때가 있다. 거부당한 듯 아픈 순간이 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기쁨을 누리지 못할 때도 종종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자는 마음이 생겼다.

 

 전문적인 치유 기법이나 '아프니까 괜찮은 거야.'류의 싸구려 위로도 없다. 그저  성경에 나오는 가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상상력을 덧붙여 풍성하게 한 작품이다. 가인의 일대기를 좀 더 자세히, 다시 말해 그(가인)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는다면 아마 이렇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 사이사이에는 시편 느낌이 나는 저자의 서술이 들어가 있다. 가인이 왜 그랬고 어떻게 했어야 했는지. 안타까움 가득하게. 어느 정도 이야기가 진행되고, 저자의 시편이 살짝 나오고, 이야기는 그대로 진행되고. 흐름이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서사가 진행되는 점이 참 좋았다.

 내용이 그리 많지 않아 어제 몇 시간만에 휙 다 읽었다. 그런데 여운은 아직도 남아있다. 특히 마지막 장면이. 아니, 사실 마지막 장면도 장면이지만, 책 속에서 묘사된 가인의 생애 전체가 결국은 하나로 수렴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런지.

 안타까웠다. 내 모습도 많이 보였기 때문에 더더욱.

 

 신에게 상처받은 분들이 한 번쯤 읽어봤으면 좋겠다. 그분들은 오히려 신과 가까이 있는 것이다. 다만 서로 엇나가 있을 뿐. '이 책이 훌륭하게 교정해줄 겁니다!'라고 보장은 못하지만, 도움은 될 것이다. 나도 다시 한 번 더 읽어볼 생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상한 마음으로부터의 자유
샌드라 윌슨 지음, 정동섭 옮김 / 두란노 / 200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부의 상처에 신음하는 분이라면, 이 책을 빌려서라도 한 번쯤 꼭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이 책은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쓰여졌지만, 신앙이 없는 분들도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고 이 기회에 기독교에서 말하는 '사랑'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책을 시작으로 스스로 회복의 여정을 밟아 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자존감이 굉장히 낮습니다. 자신감도 없고 관계에 있어서 내가 부적절하다는 느낌을 줄곧 받곤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내가 부족해서 생긴 한계와 문제점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고통으로 신음하던 중에 아는 동생 하나가 데이빗 씨맨즈 목사님의 <상한 마음의 치유>를 권해주었고, 이러한 고통이 내가 나태하거나 못나서 그런 것은 아니구나 하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그 뒤로 <기독교상담치유>라고 이름 붙인, 이러한 치유.상담 서적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가슴 깊이 와닿지는 못했던 탓에, 그냥 이런 분야가 있다는 정도만 인지하는 데서 끝났습니다.

 

 <상한 마음으로부터의 자유>는 씨맨즈 목사님의 저서 이후 두 번째로 읽게 된 책입니다.  예배를 마치고 들른 서점에서 이 책이 확 눈에 들어와 충동적으로 구매했습니다. 아마 '상한 마음'이 끌렸던 모양입니다. 맨 처음 부분에서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저보다 더 지독한 환경에서 자랐더군요. 그리고 차차 읽기 시작하는데 내 마음의 아픈 부분을 정확히 두드리고, 상처를 싸매는 듯한 문장 하나하나가 정말 크게 다가왔습니다. 한 챕터 한 챕터를 눈물로 읽어나갔습니다.

 그 뒤 차례차례 기독교상담치유 서적을 통해 스스로 '회복의 여정'을 하고 있습니다. 기도하고, 책을 읽고, 메모하고, 생각하고, 다시 기도하고. 그러면서 점차 나아지는 제 모습을 봅니다. 회복되어가는 자아상을 느끼곤 합니다.

 

 서평에 소위 말하는 '종교적 표현'을 잘 쓰지 않는 편인데(참, 알라딘에서의 리뷰는 이 책이 처음입니다 ^^;), 이 책에는 꼭 써야겠습니다. 저자 샌드라 윌슨에게 감사드리고, 책을 발견하고 읽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