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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은 상상이다 - 뉴욕의 프로그래머가 던지는 상상에 대한 화두
임백준 지음 / 한빛미디어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프로그래머는 인간이 가질수있는 몇안되는 즐기는 직업중하나 라면 서요?"
주위의 프로그래머들에게 이런 소리를 했다가 크게 미움을 산적이 있다.
너무많은 사람들이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원하고
정작 프로그래머에 적성이 맞는사람은 많이없다.
게다가 이나라 대한민국의 IT 근무환경이야 더 말해서 뭐할까?
3D 를 넘어 4D ,
Difficult : 밤세워 일해도 답이 안나온다
Dangerous : 무리한 야근으로 심신이 고단하다, 고용보장도 안된다
Dirty : 클라이언트, 오너 사이에서 드러운꼴 특히 많이본다
게다가 최근 여기 하나의 D를 추가했다는데
DreamLess : 미래가없다 꿈이없다고 한다
식사를 하며 프로그래머인 지인들과 이런 대화를 했다.
분명 프로그래밍이 즐거운사람도 있다.
몇시간을 소모해도, 밤을 새워도, 어떤 어려운 과제가 있어도 말이다
저자는 그런것이 즐거운 사람이다.
그리고 책을 읽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즐거움을 공유하고자 노력한다
프로그래머의 글이라 책도 프로그램처럼 논리적일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저자는 따뜻한 마음씨 (얼굴은 따뜻해보이지않았다) 로
다른 프로그래머들을 위로하고, 즐기자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