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연인의 편지
슈테판 츠바이크
윤소라 성우의 팟캐스트 소라소리를 통해 들음.
아주 속터지고 복장터지는 이야기인데
윤소라 성우의 목소리로 들으면 아주 애절함.
그래서 끝까지 듣게됨.
심리묘사는 아주 끝내줌. 재미는 있음.
근데 열불터짐.
그딴 놈팽이 난봉꾼을 대체 왜!
놈팽이 난봉꾼이라고 했지만 사실 진짜 짜증나는건 여주임.
대체 왜 자기 이름 한 번 알려주지 않으면서 상대방이 알아서 기억하고 알아봐주길 바라는건데? 뭐 그럴 건덕지라도 남겨주고 기억을 하든지 말든지 하라고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