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 짜증 바이러스 스콜라 꼬마지식인 21
임여주 지음, 김효진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른 사춘기가 시작되려는지 요새 짜증을 말도 아니게 부려되는 딸을 위한 맞춤책
<잘 가! 짜증 바이러스>

제가 100번 말하는 것보다 선생님이나 책에 나오는 한마디를 더 잘 듣는 아이라
특단의 조치로 선택한 책 ㅎㅎㅎ



지혜롭게 짜증을 물리치는 방법!!
짜증 바이러스가 퍼져서 쉽게 짜증을 내는 사람들을 위해
주인공인 수호아파트 경비, 덕무 아저씨가 짜증바이러스들을 물리쳐요~
그 과정에서 짜증이 만들어지는 원인과 그 짜증을 다스리고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답니다.
엄마와 아이가 같이 읽으면 참 좋을거 같아요~
저도 한 짜증하는 성격인데 읽고나니 짜증을 좀 다스릴 수 있게 되더라구요.
방법도 어렵지 않아요.

날이 더워지면 크지 않은 일에도 서로간에 짜증 내는 일들이 많아지는데
사소한 감정싸움으로 보이는 이 짜증이 쌓이고 쌓이면 큰 화를 불러일으키기도 해요..
티비에 종종 등장하는 이웃간의 불화나 다툼도 처음 시작은 사소한 짜증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더라구요.

짜증이라는 감정을 금방 지나갈 사소한 거라고 무시하지 말고
다소 성가시고 불편하지만 내가 왜 짜증이 났는지 마음을 들여다보는 연습을
어릴 때부터 하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내 작은 마음부터 들여다보기 시작하면 어느 사이에는 나의 감정을 솔직하고 슬기롭게 조절하는 단계를 넘어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으니까요.

배우는 건 좋은 거지만 설명조로 이야기하면 사실 재미가 없고 머리에도 잘 안들어와요.
위에 요약한 이야기들을 재미난 이야기로 풀어논 것이 
<잘 가! 짜증 바이러스>랍니다.

어느 한가로운 날, 수호아파트 경비원인 덕무아저씨는 짜증 섞인 주민의 인터폰을 받고 깜짝 놀라요.
지금까지 수호아파트 주민들은 좀처럼 짜증을 내지 않았으니까요.
부랴부랴 호리병이 숨겨진 장소로 가자 역시나 뚜껑이 열려있고
그 안에 있던 짜증 바이러스가 사라지고 없었지요.

덕무아저씨가 짜증 바이러스들을 다시 회수하는 한편
주민들과 독자들에게 짜증에 대해 알려주고 원인과 해결방법을 같이 찾아가고 알려주는
그런 책이에요~

짜증이란 무엇인지 아이들이 잘 알 수 있게 설명을 해줘요~
아이도 책을 읽으면서 짜증과 화가 다르다는걸 배웠답니다.

짜증을 물리칠 수 있는 쉬운 방법들이 이야기에도 나오고 설명으로도 나와요.
요즘 저희 집에서 유행하고 있는 호흡법이랍니다 ㅎㅎ
갑자기 말하다 말고 숨쉬기 요법 들어가요 ㅋㅋ

짜증 날 때 우리 몸의 변화가 있는 거 아셨나요??
전 뭐 혈압 오르는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신체 전반에 걸쳐 변화가 일어나더라구요.

요새 우리 들이양은 손발이 차가워지면 
"내가 지금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래"
"내가 지금 짜증이 나서 그래"
요런답니다. ㅎㅎ

그리고 이야기 뒷편에는 구체적으로 짜증이 날만한 상황을 놓고 
그 해결방법도 알려주고 있어요.

사실 아직은 책에서처럼 저렇게 차분히 물어보고 대처하기보다는
왈칵 성질부터 내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예전에 100% 성질부터 냈다면
짜증바이러스 책을 읽고 나서는 5번에 2번 정도는 물어보기도 하는 걸 보니
짜증 바이러스 책 효과가 확실한 거 같아요.
언젠가는 100% 짜증을 다스릴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엄마가 얘기하면 잔소리로 들리는 것도
책이나 선생님을 통하면 배워야 할 것들로 변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거 같아요.

꼭 엄마가 아이의 행동이나 감정을 교정하려기보다는
그에 맞는 책을 찾아서 읽어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도 하답니다.

스콜라의 <잘 가! 짜증 바이러스>는 지금 저희집에 딱 맞는 책이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아 전과 2-1 - 전4권 (2017년) - 국어(가).국어(나).수학.바슬즐 동아전과 (2017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1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작은 아이가 올해 2학년

2학년 수학의 메인은 받아올림과 내림이 있는 덧셈뺄셈과 구구단이 아닌가 싶은데요

 

2학년에 배웠던 이 부분은 두고두고 써야 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아이와 수월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민성원 소장님의 자녀공부법 특강으로 고민 해결했네요~

 

얼마전 동아출판 서포터즈 모임 갔다가

민성원 소장님의 강의를 접했는데

위트 있으면서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강의와

그 안에 포함된 정보와 이론들에 감탄 받았었는데

그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답니다.​

 

자녀공부법 특강은

학부모들을 위한 핵심 공부전략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국어,수학 각 단원,단원을 지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어서

아이와 같이 공부하기가 더 즐거워진답니다.

블로그, 유튜브, 네이버TV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할 수 있으니

원하는 채널을 선택해서 들어보시길 추천해요@@

동아출판 블로그>> http://blog.naver.com/lovemom_kr/220945559864

동아출판 유튜브>> https://www.youtube.com/user/DongAPublishing

동아출판 네이버TV>> http://tv.naver.com/donga

초등학습 컨설턴트 민성원 소장의 자녀 공부법

초등 2학년 <국어 공부법 / 6~11단원> 보러 가기
초등 1학년 <국어 공부법 / 1~5단원> 보러 가기
초등 1학년 <국어 공부법 / 6~11단원> 보러 가기
초등 1학년 <수학 공부법> 보러 가기
초등 2학년 <수학 공부법> 보러 가기
<바슬즐 공부법(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보러 가기
<엄마 특강> 보러 가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큐브수학S start 개념 6-1 (2017년) 큐브수학S 시리즈 (2017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엮음 / 동아출판 / 201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제 초등학교의 최고학년 6학년을 앞두고 있어요,,

3월 새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4.5학년 때 배웠던 수학개념들을 다잡아 주는 한편

지금까지는 선행학습을 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장기간 여행계획도 있고 6학년 수학은 새학기 시작 전에

한번쯤 봐주는게 좋다고 해서

어렵지 않지만 개념을 확실히 잡아줄 수 있는

동아출판 큐브수학S 스타트개념을 풀어보기로 했어요.

 

 

 

동아출판 큐브수학S는 3종류로 구성되어 있어요.

개념 start, 필수 standard, 발전 strong

​저희 아이는 아직 새학년 수학을 전혀 접해보지 않은 완전 초짜이기 때문에

쉽고 재미있게 수학을 시작할 수 있는 개념start로 선택했어요~

 

큐브수학S start개념

교과서 개념학습과 유사 문제 반복학습으로 수학의 기본을 다지고

기초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와 익힘책문제로 반복학습함으로써

학교 수업에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답니다.

수학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개념이라고 생각하는데

개념 안잡고 무작정 어려운 문제 풀어봤자 그건 진정한 실력이 아니겠지요,,

수학고수가 되기 위해 개념을 확실히 잡아보기로 했어요

 

 

맨 앞장에 표준진도표가 나와있어서 하루분량을 더 쉽게 체크할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새학기 대비용이라 세월아네월아 풀고 있을 수만은 없는데

딱 6주에 끝날 수 있게 진도를 잡아줘서 늦장 피우지 않고

정신 다잡고 풀기에 좋은 것 같아요.

 

지금 우리 아들은 지난주부터 시작한지라 아직 1단원을 풀고 있으니

1단원 위주로 교재를 살펴볼까 해요~

6학년1단원은 각기둥과 각뿔!!​

요즘 세계사에 관심이 많아진 아이들을 위해

이집트 피라이드와 신전의 기둥들을 이용해

각기둥과 각뿔을 설명해 주고 있어요~​

 

 

이집트 신전과 피라미드를 이용해 각기둥과 각뿔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교과서 개념잡기로 들어간답니다.

 

설명이 길면 보기도 전에 지루함을 느끼는 녀석이라

개념잡기 설명 한페이지 읽히는 것도 쉽지 않은데

1단원을 또 쪼개서 한번에 많지 않은 개념을 소개하고 있어서

아이가 부담을 느끼지 않고 쓰윽 훑어보는데 어려움이 없더라구요

 

 

스텝1에서 개념을 알고 기본적인 개념문제를 풀어보았다면

스텝2에서는 그 개념문제들을 한 번 더 익히는 시간이랍니다.

 

아무래도 개념 문제집이다 보니 어렵고 문제만 몇줄 넘어가는 길다란 문제보다는

기본기를 다지는 문제 위주로~

학교에서 선생님이 선행학습 하지 말랬다고

다른 말은 별로 지키지도 않으면서 그 한마디 말은 철저히 지켜오고 있는 우리 아들

문제가 풀만하고 많다고 느껴지지 않는지 큐브수학S 개념편은

별소리 않고 풀고 있네요 ㅎㅎ​

 

그렇다고 너무 간단한 문제만 있는 것도 아니고

서술형 문제들도 살포시 짚고 넘어가면서

확실히 알고 설명할 수 있는지 체크도 해주고 있구요

 

스텝3단계 익힘책 문제로 다지기

단원에서 풀어야 할 익힘책 문제와 문제해결력 문제들이랍니다.

 

수학익힘책과 유사한 문제들로

개념수학 익힘책 문제로 다지고 난 후 학교수학익힘책 문제를 품으로써

학교수업에 자신감과 재미가 붙을 거 같네요

 

그리고 대망의 단원마무리

한 단원을 마무리하는 단계로 이번 단원을 잘 이해하고 공부했는지

실력을 점검하는 단계랍니다.

 

큐브수학S개념편은 수학개념과 문제들을 여러번 반복하고 익혀서

심화와 경시대회 문제들도 풀 수 있는 기본기 탄탄함을 제공해 주는 교재가 아닌가 싶어요

신학기 수학교재로 딱!!! ​

신학기 수학준비로 큐브수학S start개념편이 딱이라면

학기 들어가고는 큐브수학s standard를 풀면 되겠다는~​

 

한 단원 열심히 풀었으니 쉬어가기 코너에서 재미난 수학 활동들로

머리 말롱말롱 풀어주기~

 

한주에 한단원씩 풀 수 있어서 뭔가 굉장히 열심히 공부하는 느낌이 나네요~

다른 어떤 문제집보다 효과와 분량이 확실해요!!

 

뒤쪽 해답편 앞쪽에 기초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 매칭북도 있어서

연산 같이 반복학습이 필요한 부분들도 보완해 주고 있어서

교재 구성이 처음부터 끝까지 굉장히 탄탄하게 잘 되어 있음을 느꼈답니다.

6학년 수업 시작이 무척 기대가 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야생동물 구조 일기
최협 글.그림, 김수호.김영준 감수 / 길벗어린이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큰아이가 유난히 동물에 관심이 많아요.

전문가만큼은 아니어도 동네 지식인 정도는 되는 수준인거 같아요 ㅎㅎ

 

관심분야가 확실한 만큼 책도 살짜쿵 편식이 있는 편인데

아들 마음에 꼭 드는 책을 얼마 전 발견했답니다.

 

길벗어린이)야생동물 구조일기

 

동물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친구들이 읽기에 아주 유용하고 흥미롭고 재미난 책이랍니다.

 

 

 

책 자체가 특이한 만큼 글/그림 작가부터 이력이 특이해요.

10년 동안 야생동물만을 관찰한 작가의 끈기와 노력으로 탄생한 책이라서

마치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든답니다.

 

인간에 의해 야생동물들의 터전이 많이 파괴되었고

덫이나 사냥으로 야생동물들이 다치는 경우도 많은데

이 책에 나오는 야생동물치료소는 야생동물들의 마지막 피난처가 아닌가 싶어요.​

그런 곳마저도 관광지 개발이라는 명목하에 점점 외지로 쫓겨나는 실정이라고 하니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울컥 하기도 했어요,,,

책은 야생동물치료소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최대한 있는 그대로 담고 있답니다.

야생동물 구조일기의 에피소드는 봄날, 고아가 된 새끼 포유류들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답니다.

새끼 삵을 비롯한 20여종의 야생동물들과 동고동락하며 지낸 관찰 일기와

현장 스케치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논픽션 그림책이지요.

봄에 새끼야생동물들을 구조했다며 데리고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대부분 그런 행동으로 인해 어미와 생이별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야생동물에 대한 정보들과 우리의 행동지침 같은 정보들이 있어서

더 몰입해서 읽게 되더랍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개나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이나 동물원의 동물들은 친근하게 생각하고

주변에 의외로 가까히 있는 야생동물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고 멀게만 느끼​는데

야생동물 구조일기를 읽고 아이들이 야생동물들에 대해 좀 더 친근하게 느끼고

우리가 환경을 함부로 대하면 같이 살아가는 동물들도 힘들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꼈으면 한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우리집 아들은 워낙 동물에 관심이 많다보니 참새나, 야생조류 구조경험이

두어번 있어요,,,

구조 뒤로 더 동물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요~

​동물원을 가면 동물들을 살피는 것과 더불어 아픈 동물들이 있나 상태를 세밀히 살피기도 한답니다.

상태가 안좋은 동물들에 대해서는 사육사분에게 알리기도 하고 말이지요~

그런 아들이니만큼 ​책 뒷편의 야생동물 구조시 주의사항을 굉장히

꼼꼼히 읽더라구요~​

아래 전국 야생동물 구조​신고 번호까지 일일이 확인하더라는 ㅎㅎ




책의 마지막 구출했던 삵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모습을 보는데

참 가슴 찡하더라구요,,

 

어디선가 잘 살고 있을거라,, 꼭 그랬으면 한다고 소원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노벨의 과학 교실 - 과학의 발전은 과연 좋은 걸까? 수상한 인문학 교실
이향안 지음, 노준구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노벨의 과학교실을 아이와 읽어보고 싶었던 이유는

<과학의 발전은 과연 좋은 걸까?>라는 소제목 때문이었어요~

 

과학자들은 자신의 연구에 자부심을 갖고 연구에 몰두하지만

그런 그들도 그들의 발명이 과연 인류에 도움이 될 것인가 그렇지 않을 것인가에

대해 윤리적으로 도의적으로 고민하고

대표적인 과학자인 노벨도

자신의 발명품인 (광산개발이나 터널건설등에 쓰려고 만든) 다이너마이트가

대량살상용으로 쓰이는 것에 굉장히 괴로워하다

​노벨상을 만들었다는 일화는 꽤 유명하기도 하지요

이 책은 과학자하면 우선 떠오르는 이 노벨과 함께 하는 이야기에요

<수상한 인문학 교실>시리즈로 나오는 책 중에 한권이랍니다.

책 속의 노벨은 아이들에게 지식을 가르치거나 주입시키려고 하지 않아요

단지 자신이 살고 있던 세계에서 아이들과 함께할 뿐이랍니다.​

친근한 동네 할아버지처럼 말이죠~​

 

 

노벨두리라고 불릴 정도로 똑똑한 과학 소녀 두리는 대부분 사람들이 생각하듯

과학의 발전이 무조건 좋다고 믿어요,,

짝궁 소담이가 과학발전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며 걱정할 때마다

고리타분한 생각이라고 무시하기 일쑤지요~

전국어린이과학발명품대회에서 대상을 받게 된 두리는 시상식 날 우연히

교실지기 로봇을 만나 노벨의 과학교실에 가게 되는데

그 곳의 선생님은 바로 알프레드 노벨의 영혼이었답니다!!!

 

훅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내용들이 지루하기 않게 휙휙 전개된답니다.


노벨은 유언장이 사라졌다며 두리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들은 가짜 유언장의 내용을 근거로

범인을 찾아다니지만 찾을 수가 없지요..

그 와중에 노벨은 자신이 발명한 다이너마이트로 인해 벌어진

끔찍한 전쟁의 모습을 보며 괴로워하지요

두리 역시 그 모습을 보며 과학발달이 꼭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답니다.


지금 현대를 사는 우리들을 과학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고 살아가고 있는 세대가 아닌가 싶어요

하지만 그만큼 그 편리함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는 않은지,,,

환경오염, 전쟁 등  과학발전에는 부작용이 따라온다는 걸 잘 알고 있으면서 말이지요

실제로 과학발달의 가장 큰 부작용은 환경오염이라고 하네요..

 

당장 얼마전에도 인간복제에 대한 논란으로 의견이 분분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요사이의 과학발전을 보면 인공지능이라던지,,,

점점 인간의 영역을 넘어서서 좀 두렵기도 해요​


재미난 이야기로만 끝나지 않고

실질적으로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부분도 담고 있어서

유익한 것 같아요

 

아이들과 더 심도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질문들도 있어서

책을 읽고 나서 문제들에 대해 더 깊이 이야기할 수도 있어

잠시간 아이와 토론을 벌이기도 했답니다.

 

인문학은 모든 성적 우선의 과목들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소홀히 하는 것 같아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아동용 인문학 시리즈가 나와서 반가운 마음이 들었어요~

 

요즘 사회지도층이나 부유층의 갑질이 문제가 되고

아이들의 예절교육을 위해 백만원씩 하는 교육프로그램에 보낸다고도 하던데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인문학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고 이야기도 나눠보면 좋은 시간이 될 거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