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후 의외의 결말 1 - 붉은 악몽 5분 후 의외의 결말 1
학연플러스 지음, 최윤영 옮김 / 루덴스미디어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5분 후 의외의 결말을 처음 본 건 목동 교보문고 베스트셀러란이었어요.

제목이 특이해서 막판 결말이 반전인거냐??

대놓고 제목에 써있네~ 생각했었지요.

 


 

 


일본 아침독서운동 인기도서 1위, 특히나 중학생 부분 1위, 초등학생에게도 최고 인기도서 중 하나!!

요즘 책 참말 안읽는 중학생 아들 보여주려고 책을 아들 방에 가져다놨어요.

 

일단 이 책은 집어들면 정말 술술술 읽히는 책이랍니다.

 

소설이 아닐까 생각한 저의 생각을 뒤집고(책을 휘리릭 한번 훑어만 봐도 아니란 걸 알 수 있음 ㅋ)

책은 의외의 단편들로 가득합니다.

 


 




이 책은 쇼트소설, 즉 일본 초단편 소설계의 한 획을 그었다고 여겨질만큼 특징이 확실한 책이랍니다.

호흡이 긴 책은 동영상이나 웹툰에 길들여진 디지털 세대들이 진득하니 앉아서 읽기 힘들어하는데 

(즉 우리 아들같은 녀석)

5분 후 시리즈는 5분 만에 예리한 반전을 선사하기 때문에 

한 번 책을 잡으면 어느 순간 푹 빠져들어 책장이 휘리릭 넘어가버린답니다. 

 

제목 그대로 5분 후 의외의 결말들이 주를 이루는 단편들이랍니다.

 



 

 

 

 

음,, 현대판 탈무드를 보는 것 같아요.

내용은 짧지만 다시 곱씹고 싶어 한번 더 읽어보게 되는 이야기들도 있고

무릎을 탁 치며 "아하!!" 

이런 결말이라니 싶은 이야기들도 있고

그저 무난한 이야기들도 있어요.

그치만 공통점이라면 짧고 굵게 읽힌다는 거~~

 


 



읽다보면 결말의 반전을 마구 추론해보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어요.

자연스러운 두뇌회전~

책을 읽는 동안 뇌의 활성화가 특히나 많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5분 후 결말은 정말 뇌가 쓰여지고 있다는 걸 느낀답니다.

 

쉽게 읽히는 책이지만 그 안에 담긴 뜻은 그리 가볍지만은 않아요.

생각을 더하게 하는 한편 추론력과 읽기 능력, 공감능력을 얻을 수 있는 5분 후 결말,,

 


 



책 읽기가 소홀해진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 우선 읽어보시라 권해드리고 싶네요~

재미도 교훈도 모두 들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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