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림 2 - 게임명: 피어 잇셀프 스크림 2
제프 크리피 지음, 성세희 옮김 / 길벗어린이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책을 읽기 전 제목이나 표지를 보면서 게임에 얽힌 공포 이야기니까

게임 속으로 잡혀들어가고 게임에서 괴물들이 기어나오고 뭐 그런식의 내용이 아닐까 짐작하기는 했는데

스크림 2 게임명 : 피어 잇 셀프는 그런 짐작가는 내용은 기본이고

고대의 악령, 악령이 지배하는 섬, 현실과 게임을 오가면서 쫓기는 이야기

생각보다 스케일이 큰 호러 스토리네요~

 


 



'스크림'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공포 시리즈물인데

초등학교, 중학교 친구들이 열광할만한 가상현실게임, 모험, 과학실험 등 최첨단 소재와 

좀비, 유령 등 고전적인 공포 소재가 같이 어우러져 

짜릿한 스릴과 공포를 선사하는 공포동화랍니다.




 

 

스케이트보드를 타다 교통사고를 당한 에이든은 만화와 게임에 빠져 지냅니다.

우연히 에이든은 가상현실게임인 피어잇셀프 게임에 접속하게 되고

그곳에서 공포를 먹잇감으로 삼는 고대 악령, 섀도우를 만나게 됩니다.

게임 도중 섀도우에게 잡힌 순간 에이든으 교통사고를 당한 순간의 공포를 다시 느끼게 되고

그 후 마을에 불가사의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아이들이 하나씩 사라지더니 급기야는 단짝친구인 케이틀린까지 

에이든 눈앞에서 게임 속으로 끌려가고 말았지요.

에이든은 자신이 느낀 공포가 섀도우의 힘을 키우고 

현실로 끌어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에이든은 사라진 친구를 구하기 위해 다시 게임 속으로 들어가기로 합니다.

에이든은 공포를 극복하고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섀도우를 물리칠 수 있을까요?

 


 


요즘 들이양 신비아파트며 친구들이 모이면 무서운 이야기 같이 하고

밤에 무서워서 화장실도 같이 가자 하면서도 

무서운 이야기에 폭 빠져있는데 

아주 무섭지는 않으면서도 적당히 두근거리고 긴장 넘치는 으스스한 모험 이야기로

공포동화 입문용으로 딱 좋을 듯 하네요~

 

처음에 표지랑 제목 보고 너무 무서울 거 같다고 책을 가운데 두고 빙 둘러가는 아이 모습에

제가 먼저 읽어보기 시작했는데

읽어보고 초3 아이도 읽을만 한듯 싶어서 제가 읽어보라 권했답니다.

 


 


 

역시나 읽기 시작하니 세상 어떤 책보다 집중해서 열심히 읽어요~

물론 읽는 동안은 제 옆에 딱 붙어있으니

엄마아 아이간의 유대형성에도 좋으네요 ㅎㅎㅎ

 


 



인터넷이나 가상현실, 컴퓨터게임, 유전자 실험 등과 같이 

요즘 아이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과학기술과 소재가 등장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편

과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시작되어 상상과 현실을 넘나들고 

과거와 미래를 관통하며 거침없이 전개되는 이야기에 

책장을 넘기는 순간 멈추지 않고 단박에 책을 읽어나가며 집중하게 된답니다.

 

마지막까지 허를 찌르는 반전으로 방심할 수 없는 긴장감을 주면서

흥미진진하고 짜릿한 재미를 선사하지요.

사실 이 맛에 공포동화를 읽는 게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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